[Joins풍향계] 범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손학규 21.7% 정동영 11.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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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을 포함한 범여권에서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각기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 중 누가 범여권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적합할까. 25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정동영(11.7%), 강금실(5.7%), 한명숙(5.7%), 정운찬(4.8%), 김근태(4.7%) 등의 순이었다. '손학규'라는 응답은 남성(27.4%), 40대(27.1%), 자영업자(33.0%), 인천.경기 거주자(29.0%), 월소득 150-249만원(28.1%) 및 350만원이상(26.9%), 통합신당모임 지지자(46.0%) 등에서 특히 높았다. 반면,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라는 의견은 광주.전라 거주자(18.9%) 및 출신자(17.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자 별로 볼때, 열린우리당 지지자는 정 전 의장(26.7%)이, 통합신당추진모임 지지자는 손 전 지사(46.0%) 및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24.0%)이 범여권후보로 더 적합하다고 대답했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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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공동조사] 강금실, 한명숙, 정운찬, 김근태 순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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