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한나라 대선 후보 적합도, 이명박 54.1% 박근혜 30.3%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나라당의 차기 대선후보로는 누가 가장 적합할까.

25일 조인스풍향계 조사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5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30.3%로 그 다음이었다.

1.2위간 지지도 격차는 23.8%였다. 두 사람외 다른 후보들의 지지도는 5% 미만이었다.

'이명박'이라는 응답은 30대(66.1%), 학력이 높을수록(대재이상: 59.0%), 서울(62.3%) 및 인천.경기(62.1%) 거주자, 월소득이 높을수록(월소득 350만원이상: 63.9%), 개신교신자(60.3%)에서 높았다.

반면, '박근혜'라는 응답은 부산.울산.경남 거주자(41.0%) 및 출신자(39.5%), 월소득이 낮은 응답자(월소득 150만원미만: 37.0%)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자 층에서도 이 전 시장(52.6%)이 박 전 대표(41.9%)보다 지지도가 높았지만, 그 차이는 10.7%포인트로 전체 응답자에서의 격차보다 작게 나타났다.

이여영 기자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한나라 지지층에선 양측 격차 10.7%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