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배 배구 내일 토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학생 배구의 최대 잔치인 제28회 중앙배 쟁탈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가 중앙일보사와 한국 중·고 배구 연맹 공동 주최로 3일부터 8일까지 한양대체육관에서 벌어진다.
모두 26개의 정상급 중·고 명문 팀 중 특히 남녀 6개 팀씩 출전하는 고등부에는 지난해 언더세븐틴 (17세 이하) 세계 대회 우승의 주역인 주니어급 대표들이 대거 출전,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양보 없는 자존심의 한판을 벌이게 된다.
여고부의 경우 2년만에 출전, 패권 탈환을 노리는 경남여고가 올 시즌 태풍의 눈으로 등장하고 있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인하부고의 2연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시즌 봄철 대회에서 고교 최강 이리 남성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인하부고는 3년생 하종민 (1m88cm)의 적중도 높은 공격과 장신 센터 설윤근 (1m96cm)의 철벽 블로킹으로 무장한데다 수비·조직력에서도 가장 안정감을 보이고 있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