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뉴캐슬과 비겨 맨U '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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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춤거리자 첼시도 머뭇거렸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전날 맨U가 미들즈브러와 1-1로 비기는 바람에 첼시가 뉴캐슬을 잡을 경우 승점 1점 차까지 따라붙을 수 있었지만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서 3점 차(맨U 82, 첼시 79)를 줄이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네 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다음달 10일 첼시 홈에서 열리는 두 팀 간 맞대결이 우승팀을 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즌 '트레블(3관왕)'을 노리는 두 팀은 25,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맨U-AC밀란, 첼시-리버풀)에도 각각 출격한다.

한편 맨U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가 선정한'올해의 베스트11'에 무려 8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맨U)는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와'올해의 젊은 선수(Young player of the year)'로도 뽑혀 개인 수상 '트레블'을 달성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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