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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와 형사 형제사이의 갈등 K-1TV『고 백』|외교관 허울 쓴 마약범죄소탕작전 M-TV『두 형사』|독일군 포로 살해사건 파헤쳐 K-2TV『브레멘…』|베트콩과 격전벌이는 미 특공대 S-TV『7인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고백(The Confession)』(12일 오후10시·KBS-1TV 명화극장)-연기파 로버트 드니로·로버트 듀발이 각각 신부·형사로 분해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펼치는 감동적 휴먼드라마.
형제인 신부·민완형사가 범법행위를 하는 사업가·변호사를 수사하면서 성직자와 인간으로서 느끼는 갈등을 영상언어에 실어 잔잔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 『두 형사』(Lethal Weapon)』(11일 오후10시30분·MBC-TV 주말의 명화)-액선 팬들이 좋아하는 범죄수사 물.『매드 맥스』시리즈에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 뒤 일약 스타덤에 오른 멜 깁슨의 스릴 찬 연기와 속도감 넘치는 화면진행이 그럴듯한 재미를 주는 전형적 할리우드 영화. 외교관이란 허울을 쓴 마약 밀매 범들을 소탕하는 과정이 두 형사의 활약과 함께 그려진다.
◆『브레멘 수용소의 진실(The Incident)』(11일 오후8시55분·KBS-2TV 토요명화)-제2차 대전 중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독일군 포로 살해사건에 대해 한 변호사가 변호를 맡으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가는 서스펜스 물.
소신 있는 변호사역은 아카데미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한 월터 매소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7인의 특공대(Intrusion Cambodia)』(12일 낮2시10분·SBS-TV 일요명화)-베트남전쟁이 지역별 게릴라 전투로 확대되어 갈 무렵 베트콩과 격전을 벌이며 작전을 수행하는 미군 특공대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
빅 배거스, 리처드 해리슨 등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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