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설」 휘말려 삼미특수강 거래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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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삼미그룹 계열사인 삼미종합특수강이 느닷없는 법정관리신청설에 휘말려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주식매매거래가 중단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 증시에 근거없는 악성루머가 성행,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삼미특수강 주식은 3일 전날보다 1백원이 오른 9천2백원에 거래가 시작됐는데,선경증권의 정보단말기 화면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풍문이 실리면서 오전 11시30분부터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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