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훈·이준호 16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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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편 알베르빌 오벌링크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남자1천m예선에서 한국은 기대주 김기훈(김기훈·단국대대학원)과 이준오(이준호·단국대)가 각각 7조1위와 5조2위를 마크, 16강에 진출했으나 송재근(송재근·광문고)은 탈락했다.
여자5백m의 김소희(김소희·정화여중)와 전이경(전이경·신반포중)도 예선1조와 2조에서 각각1, 2위를 차지, 16강에 올랐으며 이탈리아의 마리넬라 칸클리니는 47초F를 마크, 종전세계기록 47초08을 0초08 앞당겼다.
한국은 또 이날 메달획득이 유력시되는 남자5천m계주에서 7분14초07을 기록, 지난88년 부다페스트에서 네덜란드 팀이 세운 세계기록(7분22초12)을 무려 8초05나 앞당기며 가볍게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스키 알파인 대회전에선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톰바(25)가 2분6초98로 우승, 겨울올림픽사상 알파인 첫2연패의 기록을 수립했으며 크로스컨트리 남자40km계주에서는 베가르트 울방의 선전으로 노르웨이가 1시간39분26초F로 금메달을 차지, 울방은 EUN의 예고르바에 이어 대회 두번째 3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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