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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만난 딸기...디저트 어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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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를 똑 따내고 한 입 베어 문다. 달콤함이 혀끝에 내려앉고 상큼함이 입안에 여운을 남긴다. 톡톡 터지는 씨의 기분 좋은 이질감은 또 어떤가. 딸기의 계절이다. 하우스 재배로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지만 제철 맛만 하리오. 호텔 로비라운지가 철 만난 딸기에 점령당했다. 4월 한달간 딸기의 풍미가 가득한 각종 디저트 및 음료를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딸기를 이용한 케이크·샐러드·빵·쿠키로 구성된 '딸기 디저트 뷔페'를 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2~7시에 만날 수 있다. 신선한 레몬과 딸기가 만난 '스트로베리 레몬 룰라드', 딸기를 이용한 쿠키 '스트로베리 매커룬' 외에도 피스타치오 케이크·치즈 케이크에 딸기를 가미한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또 데킬라·라임·딸기를 넣어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마가리타와 마티니 등 칵테일도 마련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봄의 신선함을 컨셉트로 한 '새봄 딸기 축제'가 한창이다. 딸기의 매혹적인 색감과 상큼한 맛을 요거트의 부드러움과 적절히 배합한 디저트가 강점. 생딸기를 갈아 만든 요거트와 스무디, 코코넛과 딸기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인 스트로베리 코코넛 주스는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치즈의 부드러움이 한껏 느껴지는 딸기 치즈 케이크는 쌉쌀한 커피나 와인과 함께하면 만족감 100%의 디저트 타임이 될 듯하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로비라운지 더 파빌리온은 이달말까지 '딸기 천국'이다. 딸기를 이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스트로베리 헤븐'축제가 열리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신선한 딸기를 요거트·다크초콜릿·휘핑크림에 찍어 먹는 '딸기&디핑시럽' 세트다. 2만원짜리 생딸기주스 1잔 & 케이크 한 조각 세트는도 오후시간 디저트로 제격이다. 딸기가 들어간 샌드·파이·타틀렛·초콜릿무스·크림 케이크도 항상 대기하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
딸기 샤베트와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면 이곳 로비라운지 팜코트를 찾자. 이름에 걸맞게 최상품만 엄선해 놓았다. 딸기 생과일 주스는 물론, 딸기 후로즌 다이퀴리, 딸기와 코코넛 아이스크림, 딸기 샤베트와 초콜릿 사바랭케이크, 치즈케이크 등 10여 가지 메뉴를 구성, 입맛 따라 고를 수 있다.

프리미엄 윤경희 기자

※문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02-559-7603/ JW 메리어트 02-6282-6735/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02-450-4534/ 밀레니엄 힐튼 02-317-3058

봄나들이 패키지 소개

○…서울 신라호텔야외정원은 가나화랑과 함께 조성한 100여점의 조각작품들로 유명한하다. 1만2000규모로 호텔 영빈관 뒤뜰에서 남산까지 연결돼 있다. 성곽을 따라 30~40분 코스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소박하고 여유로운 봄 풍경에 시나브로 취하고 만다. 엔조이 패키지는 50만원 상당의 그랜드 디럭스룸 숙박과 2인용 조식, 피트니스 외에도 EFL라운지(오후5시30분~8시) 및 1층 라이브러리의 초콜릿뷔페(오후6시 이후)를 이용할 수 있다. 25만원. 여기에 14만9000원을 추가하면 동일한 조건에 200만원 상당의 스위트룸에서 숙박할 수 있다. 8일까지 투숙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DVD.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세금·봉사료 별도. 문의 02-2230-3310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6월10일까지 주말(금~일요일) '스프링 피크닉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의 구름다리를 건너 5분 쯤 걸어 가면 남산 야외식물원이 나온다. 습지 생태원과 사계절 야생화원을 둘러 남산 산책로를 걷다보면 식욕이 살아난다. 이때 '제이제이 델리' 이탈리아식 화덕피자와 음료수(2인용)는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4만5000원. 나른한 봄볕 아래 먹는 피자는 식어도 꿀맛이리라. 가격은 18만7000원~28만3000원. 조식 불포함.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예약 및 문의 02-799-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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