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8일 "3개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충주~상주 구간 8백50억원, 대구~포항 구간 2천6백억원, 강릉~동해 구간 7백50억원 등 연간 4천2백여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충주~상주 구간이 완공되면 그동안 여주~충주, 상주~구미 등 일부 구간만 완공돼 제 역할을 못하던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는 셈이다. 이로써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을 최대 20%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포항 고속도로는 구미.대구.포항권과 포항 신항만 사이의 수송로가 확보돼 대구~포항간 이동 시간이 종전보다 50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동해 구간은 2차로가 4차로로 확장되며 강릉~동해간 이동 시간이 예전보다 20분 단축된다.
장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