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마크 페티트(사진) 부사장이 29일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한국이 미국.영국.일본에 이어 네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했다. 게임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크게 히트한 영화'괴물'에도 우리 회사의 소프트웨어가 사용됐다"며 "한국의 게임.영화산업 업체들과 좀 더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기위해 이번에 방한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게임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독창적인 영상 제작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토데스크는 지난해 총 15억2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건축.설계 관련 솔루션이 중점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82년 설립됐다.
최익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