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인하 거부 음식점·목욕탕등/29곳에 세무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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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시는 4일 부당하게 음식가격을 올린 함흥면옥(대표 전오철 서울 여의도동 50)등 음식점과 다방·목욕탕·세탁소,이·미용업소등 29개 대중업소에 대해 서울지방국세청에 세무입회조사를 의뢰했다.
시가 세무조사를 의뢰한 대중업소는 ▲음식점 12개소 ▲다방 3개소 ▲목욕탕 9개소 ▲세탁소 2개소 ▲이·미용실 3개소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서울지방국세청과 합동물가단속반을 편성,요금인하 지도를 통해 4천2백24개업소,5천7백77개 품목의 가격을 최저 1백원에서 최고 1천원까지 인하시켰으나 이들 29개 업소는 시의 요금 및 가격인하 유도에 불응해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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