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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스용품 안전사용 요령|가스레인지|냄새확인‥환기후 점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가스는 청결하고 사용이 편리하지만 자칫 잘못 취급했을땐 폭발해 큰 재난을 겪게된다. 특히 사고가 잦은 요즘같은 겨울철엔 더욱 철저한 점검과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가스용품의 종류별 안전사용 요령은 다음과 같다.
▲가스레인지=사용전 불을 켜기에 앞서 가스가 새는지(냄새)확인하고 가스가 연소할때는 많은 공기가 필요하므로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바꿔준다. 연소기 주변의 식용유·에어졸·마른행주등 불붙기 쉬운 물건을 치운다.
불을 켜는 순간 확실히 불이 붙었는지 확인한다. 코크가 열린채 불이 붙지 않으면 가스가 새어 위험하다. 조리때 국물이 넘쳐 불이 꺼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조리가 끝나면 점화코크(스위치)는 물론 중간밸브도 잠가야한다.
▲순간온수기=욕실등 밀폐되어 환기가 나쁜 곳을 피해 설치하고 설거지·샤워등 물의 사용량이 적은 경우만 사용한다.
▲이동식 부탄연소기=부탄용기를 접속할때 가이드의 요철부를 일직선으로 결합시키고, 사용중 이상이 있으면 연결레버를 올려 용기를 분리시킨다. 사용그릇이 삼발이보다 크면 복사열로 폭발한다.
▲가스보일러=사후관리 가능한 전문시공업소가 설치해야하며 공기공급구(급기구)와 배기구를 만들어 환기토록 하고 배기통 정상부에는 배기판을 달아야한다. 사용중에도 수시로 연소와 환기상태를 살펴야한다.
일단 가스사고가 발생하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각 시·도지사 국번없 119로 전화하면 신속히 필요한 조치를 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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