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비평준화 고교|83개교 정원미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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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83개교 정원미달>
평균화 지역도 5곳 경기도내의 92학년도 고교입시 평준화 비적용 지역 1백46개 고교중 83개교가 모집정원에 미달됐다.
15일 경기도 교육청이 집계한 도내 고교입시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도내. 1백46개 평준화 비적용지역 학교의 경우 모집정원 4만3천5백50명에 4만3천39명이 응시, 83개 고교에서 5백11명이 모집정원에 미달됐다.
수원·성남등 평준화 적용지역도 성남시의 경우 6개고교 모집정원 2천1백7명 가운데 1천6백9명이 지원, 5개교 4백98명이 정원에 미달됐다.
정원미달학교는 대부분 농촌지역과 실업·농업계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성인고는 3백92명 모집에 2백63명이 지원, 1백29명이 미달 (0.67%) 했고, 분당시범단지 신설교인 서현고는 1백96명 모집에 1백44명이 지원, 52명이 (0.7%), 태원고는 남녀 5백88명 모집에 4백82명이 각각 지원했다.
또 효성고는 남녀 3백92명 모집에 2백10명이 지원해 1백32명이, 성남시 성보여상 야간부는 1백47명 정원에 6명밖에 지원하지 않았다.
파주군의 경우 7개고교 가운데 파주고를 제외한 문산종고등 6개고교가 모두정원에 미달했고 안성군도 안성공고를 제외한 일죽종고등 3개고교가, 연천군은 연천실고등 3개교 모두가, 광주군은 광주종고·경화여상이 모두 정원에 미달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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