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집착 도 넘어 건강잃고… 직장잃고…

중앙일보

입력

웰빙에 지나치게 집착하면서 오히려 심신의 건강을 해치는 부작용이 늘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운동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건강을 해칠 정도로 운동을 하는 운동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몸에 좋은 음식과 채식을 권하는 웰빙 식단에 얽매어 회식이나 술자리 등을 기피하면서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보조식품 등을 마구잡이로 섭취해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건강보조식품 관련 피해 사례는 7716건, 헬스와 요가, 피트니스센터 관련 피해 사례는 3879건에 이른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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