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벽" 확인한 「로마 월드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골프의 세계벽은 역시 두터웠다.
국내프로 랭킹 1, 2위 최상호 박남신이 참가, 지난달 31일부터 로마 레퀴에르체CC에서 4일동안 벌어진 제37회 월드컵대회(총상금 1백10만달러)에서 한국은 개인·단체전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렸다.
단체전에서 한국은 합계8오버파 5백84타(1백43-1백48-1백48-1백45)로 덴마크와 함께 참가20개팀중 공동18위에 그쳤으며 13언더파 5백63타로 우승을 차지한 스웨덴에 무려 21타나 뒤졌다.
한편 개인전에서 2오버파 2백90타를 마크한 최상호는 공동25위에 그쳤다. 우승은 15언더파 2백73타(70-69-67-67)를 친 웨일스의 이얀 우스남이 차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