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 LP가스 폭발|종업원 등 7명 중화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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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성남=이철희기자】28일 오후3시40분쯤 성남시삼평동466 삼양가스충전소에서 충전기 설치작업 중 LP가스가 폭발, 충전소 종업원 유재호씨(20)등 7명이 중화상을 입고 인근 모란정형외과 등에서 입원치료중이다.
또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화재로 가스통을 실으러봤던 트럭 9대가 전소됐으며 충전소시설 일부가 타 5천여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꺼졌다.
경찰은 가스충전소에서 인부들이 충전기 확장증설작업을 위해 콘크리트 바닥을 드릴로 뚫는 작업을 하던 중 저장탱크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작업과정에서 생긴 불꽃에 발화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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