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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도 여 조직원 납치/1년 끌고다니며 성폭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양은파 행동대원 영장
서울 남부경찰서는 25일 조직을 이탈하려는 여자조직원을 납치한 뒤 1년동안 끌고다니며 성폭행해온 폭력조직 「양은이파」 행동대원 박태석씨(35·무직·전남 영암군 삼호면 용당리 570)를 강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89년 서울 독산동 골든벨스탠드바 주인 박정세씨 살인미수사건의 주범 조양근씨(복역중)의 부하로 지난해 9월29일부터 3일간 조직을 떠나려한다는 이유로 같은 「양은이파」 조직원 김모양(19)을 서울 서초동 Y호텔에 감금,성폭행한 뒤 지금까지 데리고 다니며 강간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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