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Plaza] 삼성증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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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 삼성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총 200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물량은 삼성증권 총 발행주식의 3% 수준으로 1000억원 규모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3개월 안에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전략기획팀 방영민 상무는 "삼성증권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투자증권은 투자 지역과 대상을 다양화한 해외투자펀드 4종을 판매한다. 투자대상 국가와 섹터를 폭넓게 구성해 특정국가나 업종 편중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 상품이다. 원화를 통한 투자와 환매가 가능하다. '맥쿼리 IMM 글로벌 인프라 재간접 펀드', '슈로더 유로 주식형 펀드', '템플턴 글로벌 주식형 펀드', '푸르덴셜 글로벌 헬스케어 주식형 펀드' 등이 있다.

◆ 대한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와 CJ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펀드(ELF)인 '교보 Tomorrow Step Down 투스타'를 다음달 5일까지 판매한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주가를 평가,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연 11.6%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10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 한국투신운용은 선진시장 우량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3종을 출시했다. '한국 월드와이드 유럽우량기업 주식투자신탁'은 영국을 제외한 유럽지역 우량기업주식에 해외주식 투자분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 월드와이드 저팬우량기업 주식투자신탁'은 일본 상장주식에 60%, 국내채권에 40%를 배분한다. '한국 월드와이드 저팬 종류형 주식투자신탁'은 현지 운용사의 자문을 받아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 ING자산운용은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ING파워재팬주식투자신탁1호'를 출시한다. ING 일본법인에서 운용중인 'ING(L) Japan Invest'를 복제한 상품으로, 해외 주식투자 양도차익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ING생명를 통해 판매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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