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감자료 비닐하우스 설치·형질변경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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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들어 8월말 현재 서울시내에서 모두 1백26건의 그린벨트 불법훼손행위가 적발됐다.
이는 서울시가 30일 국회건설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그린벨트 지역내에 농사용을 위장한 비닐하우스를 무단건립, 주거용·식당·창고등으로 이용한 사례가 88건 (전체의 70%) 으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는 불법가설물 설치·형질변경등이었다.
특히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 서부관리사무소는 국립공원내인 진관내동 산93의1에 15평 크기의 사무실을 무허가로 신축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시는 적발된 1백26건중 비닐하우스·창고등 91건의 시설물을 강제철거하고 20건의 형질변경행위는 원상복구시켰으며 모두 27건을 형사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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