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본 학과선택의 길잡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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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우리시대 사회병리현상중 하나인 「학력주의」의 피해는 엄청나다.
「무조건 대학진학」「학과보다는 학교 우선 선택」이 호화과외, 수도권 집중등 새로운 사회병리를 낳는다.
공교육비 외에 막대한 사교육비(과외비)를 투입하지만 수험생 개인의 발전이나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는 모두 실패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수험생에게는 과도한 경쟁에 따른 스트레스를, 학부모에겐 적자가계를 짐지운다.
저자는 이 모든 잘못이 첨단과학의 발달로 수많은 직종이 새롭게 탄생할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눈앞의 인기학과·일류대학에 집착하는 교사·학부모의 단견에 있다고 본다.
이 책은 장기적 안목에 기초한 수험생들의 학과선택에 도움을 준다. <인재정보신문사 발행, 2백26쪽·3천3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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