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바캉스 용품|백화점마다 기획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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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본격적인 바캉스 철을 맞아 각 백화점에서는 오토캠핑용품 및 바캉스용품 기획판매가 한창이다.
올해 오토캠핑용품과 바캉스용품은 가족단위 여행에 맞게 대형화되고 편의성이 돋보이며 신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게 특징.
텐트는 폴의 재질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데 파이버글라스로 된 제품보다는 듀랄루민으로 만든 것이 가볍고 견고해 인기가 있다. 가격은 3∼5인용인 돔형이 16만∼23만원, 4∼6인용의 걸고리식 터널형이 18만∼23만원, 오두막집 모양의 캐빈형(가족형)이 25만∼43만원이다. 쉽게 접고 펼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4인용 콤팩트타입의 레저테이블이 인기. 값은 파라솔을 포함해 6만9천원, 7만9천원 등 두 종류.
야외 바비큐 화로는 크고 깊어야 훈제요리가 가능한데 크기에 따라 8만1천4백원짜리부터 29만3천7백원짜리까지 다양하다.
휴대용으로 아이스팩(3천∼5천원)을 넣어 사용하는 아이스박스는 크기에 따라 1만1천원에서부터 4만4천원짜리 까지 있다.
텐트 안에서 깔고 자는 에어매트는 비닐 표면에 면을 씌운 고급제품이 선보이고 있는데 1인용이 4만4천원, 2인용은 7만5천원이다.
켐핑용품을 고를 때는 사전계획에 맞게 용도 및 용량을 결정하고 제품특징을 비교하면서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종류를 고루 갖춘 매장을 찾는 것이 좋다.
각 백화점의 오토캠핑용품 및 바캉스용품 판매기간은 다음과 같다.
롯데=8월 중순까지 5층 스포츠용품 매장.
신세계=16일부터 21일까지 본점 신관 4층, 영등포점 9층 스카이파크·
현대=16일부터 21일까지 압구정점 지하1층 특설매장, 무역센터점 7층 특설매장.
미도파=14일부터 23일까지 청량리점 장미문화 홀.
뉴코아=8월말까지 신관 6층 야외옥상 특설매장.
쁘렝땅=8월 10일까지6층 이벤트 홀·6층 스포츠용품 매장. <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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