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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직영 소백산 풍기온천 19억 순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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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영주시가 경영하는 소백산 풍기온천의 입욕객이 1백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입 36억2천여만원에 순수익도 1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지난해 1월 개장한 소백산 풍기온천의 입욕객이 1백2만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유황 성분이 다른 온천보다 많고 인근에 중앙고속도로가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광철인 봄.가을의 휴일에는 입욕객이 하루 3천명을 넘을 정도여서 부석사.소수서원 등과 함께 영주의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풍기온천은 영주시가 소백산 자락인 풍기읍 창락리 일대 9만7천여㎡를 종합휴양단지로 만들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영주시 최면기(49)경영개발 담당은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유인 요소로 온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풍기온천 일대에 콘도 등 숙박시설.종합 온천장과 각종 위락시설을 짓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온천과 터를 민간인에 매각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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