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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다 "휴가철세일" 경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이번주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여름정기세일에 들어갔고 나머지 백화점들도 주말부터는 시작된다. 따라서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백화점마다 특징 있는 행사를 준비, 치열한 한판 판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영동백화점이 4일부터 여름정기세일 행사에 들어갔고, 5일부터는 롯데·현대·그랜드·한신코아·건영옴니 백화점 등이 여름바겐세일에 돌입했다. 이어 6일에는 한양유통·뉴코아·삼풍·새로나 백화점 등이, 7일에는 미도파백화점이 각각 9∼10일 동안의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이기간 중 숙녀·신사·아동스포츠매장에서「롯데바겐 알뜰 특보상품전」을 열어 숙녀·신사·아동스포츠용 상품을 염가로 판매 한다.
◇신세계백화점=동방플라자점 이벤트 홀에서 여성리조트 웨어전을 갖는다.
◇현대백화점=매일 오후3시부터 4시 사이에 큘롯바지·소매 없는 T셔츠·블라우스 등 여성용 상품을 매일 1백점 한도로 4천∼2만원에 판매하고 넥타이·손수건·양말·모자 등 신변용품을 매일 3백 세트씩 1천∼4천원에 판다.
◇뉴코아백화점=신관 전자매장과 컴퓨터매장에서 가전제품과 컴퓨터제품을 제품별로 4대에서 17대까지 염가 한정판매 전을 갖는다.
◇삼풍백화점-11일부터 21일까지 4층 아트홀에서 매킨토시 컴퓨터를 전시, 워드프로세서 등 컴퓨터주변기기와 컴퓨터제품을 30%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새로나백화점=12일 까지1층 행사매장에서 수입품을 포함, 국내외 8개 브랜드 80여 품목의 여름모자모음 전을 마련, 천연밀집·모시·마 등을 소재로 한 모자를 선보이고있다.
한편 지난해 9월 문을 연 한양유통의 갤러리아명품관도 이번 세일기간 중 처음으로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고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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