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찬 단복 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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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이리=유상철기자】강희찬(강희찬·대우증권)파 현정화(현정화·한국화장품)가 제37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나란히 남녀일반부단식 정상에 올랐다.
강은 3일 이리 원광대체육관에서 벌어진 6일깨 남 일반부 단식결승에서 팀 동료인 김택수 (김택수)를 2-1로 물리치고 우승을 안았다.
성실한 플레이와 재치 있는 볼 처리가 돋보이는 강은 복식에서도 김택수와 조를 이뤄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유남규(유남규·동아생명)는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여 일반부 단식에선 현정화가 국내 최고의 수비수 홍순화(홍순화·제일모직)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국내 최강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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