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세계 3연패 탈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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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여자 프로농구 신세계가 3연패를 끊었다.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7 겨울리그에서 신세계는 김정은(20득점)의 활약으로 국민은행을 64-56으로 꺾었다. 3연패에 빠진 국민은행(1승6패)은 최하위로 밀렸다.

신세계 김정은左이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1, 2쿼터 32-32로 팽팽히 맞섰던 경기의 주도권을 먼저 잡은 쪽은 국민은행이었다. 김지윤(18득점)과 김지현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져 51-42로 리드하며 3쿼터를 마쳤다. 김정은은 속공과 골밑 공격 등을 묶어 4쿼터에만 10득점 했고, 팀은 4쿼터에서 국민은행을 5점에 묶으며 22득점을 올렸다.

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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