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26층 주거타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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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경기도 수원시에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최고층인 26층(지하 5층)규모의 도심형 주거타워가 건설된다.

한라건설(주)은 팔달구 인계동에 오피스텔과 아파트, 레저 및 편의시설 등 다목적시설을 동시에 갖춘 '시그마 팰리스'를 오는 21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2만여평의 시그마 팰리스 1~3층에는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센터.유아놀이방.독서실.골프연습장.실버하우스.비즈니스룸.연회장.공동 세탁실.취미교실.호텔식 뷔페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4~26층에는 오피스텔과 주거공간으로 16평(13가구).26평(99가구).37평(1백66가구).47평(78가구) 형 등 모두 3백56가구가 2007년 3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옥상정원.인라인 스케이트장.조깅트랙 등 친환경적인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이 지역은 3천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인접해 있는 데다 경부고속도로.경수산업도로.영동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연결 교통망이 좋으며 학교.종합병원.쇼핑센터.녹지공원 등이 밀집돼 있다.

또한 향후 건설예정인 서울 강남~동수원간 전철이 연결되면 서울 도심지까지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6백70만원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과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031-222-2988.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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