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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 여단 제패 호 오픈테니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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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멜버른 (호주) 로이터=본사특약】유고의 「떠오르는 별」 모니카 셀레스(18)가 인호주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부 단식에서 우승, 이 대회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셀레스는 16일 벌어진 최종일 결승에서 체코의 야나 노보트나를 맞아 첫 세트를 7-5로 내주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 3세트를 6-3, 6-1로 각각 따내 역전승을 거두었다. 우승상금은 75만달러(약 5억4천7백만원).
셀레스는 이날 만 18세 전일로 지난 60년 우승한 마거릿 스미스보다 4개월 어려 이 대회 최연소우승기록을 경신했다. 셀레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대회에서도 대회 최연소우승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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