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교민에 국내가족 안부전해 KBS국제방송|청취자 글·그림 담긴 예쁜 엽서 전 MBC라디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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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라디오>

<각계인사 엽서 특별전시>
○…지난 한해동안 MBC라디오AM·FM의 각 프로그램에 보내온 청취자엽서 중 예쁘고도 창의적인 글과 그림이담긴 엽서를 전시하는『MBC예쁜 엽서 전』이 다음달18일부터 3월3일까지 서울서초동 삼풍백화점3층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엽서전에는 청취자엽서와 함께 60여 개국에서 모은 특이한 그림엽서, 사회 각계인사들이 보낸 엽서 등이 특별 전시된다.
『2시의 데이트 김기덕입니다』에서는 현장공개방송을 곁들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지방자치제 집중 대 토론>
○…KBS-1라디오는『라디오 대 토론회-지방자치제와 지역발전』을 30일 오후2시20분부터 1시간4O분간 방송한다.
지방자치제의 바른 의미 및 정착방안, 공정한 선거풍토를 위한 열띤 논쟁과 폭 넓은 의견이 교환된다.
시사평론가 이인원씨의 사회로 명지대 장세욱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조창현 교수(한양대), 최창호 교수(건국대 정치 대 학장), 조정제 박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최낙도 의원 (평민당), 강우혁 의원(민자당)이 토론에 나선다.

<방송 하루4시간 늘려>
○…KBS국제방송은 걸프전쟁이후 연락이 두절된 중동교민에게 국내가족들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방송시간을 하루 4시간으로 늘려 네 차례 방송한다.
방송시간확대로 오전3∼4시(7.550MHz,5.975MHz),오전9∼10시(5·975MHz), 오후4∼5시 (9.570MHz,15.575MHz), 오후7∼8시(15.575MHz)에 방송이 나간다.
개전이후 걸프전쟁과 관련된 국내외소식 및 정보와 함께 지금까지 1백여 가족의 안부를 전해온『파도를 넘어』프로그램은 5분에 불과했던「정다운 가족사연」시간을 1시간으로 대폭 늘려 하루 네 차례 방송하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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