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소화가 잘되는 우유’ 누적 판매량 8억 개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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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저지방2% 등 다양한 제품 선봬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아이부터 청소년, 2030 성인, 중장년층 및 시니어 부모님까지 누구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2005년 론칭 이후 올해 누적 판매량 8억 개를 돌파했다. [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아이부터 청소년, 2030 성인, 중장년층 및 시니어 부모님까지 누구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2005년 론칭 이후 올해 누적 판매량 8억 개를 돌파했다. [사진 매일유업]

우유를 마시면 “가스가 차고 불편하다” “배가 부글거려서 힘들다”고 호소하는 이가 많다. 이에 최근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Lactose-free, 유당분해) 우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유의 유당을 제거하는 데엔 2가지 제조 공법이 있다. 원유에 유당분해효소를 첨가해 인위적으로 유당을 분해하는 방법과 미세한 필터로 유당만 분리해서 제거하는 방법이다. 첫 번째 방식이 통상적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이 경우 유당 분해 후 포도당과 갈락토스가 잔존해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은 낮아지고 단맛이 느껴진다. 반면 두 번째 방법은 필터를 통해 유당만 걸러내는 UF(Ultra Filteration) 공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락토프리 우유 중 UF공법을 적용한 제품은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다. 매일유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UF공법을 개발해 특허도 받았다.

매일유업은 2015년 경희대 의료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과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끼는 한국 성인들을 모집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락토프리 우유가 일반 우유와 비교해 섭취 후 배아픔·복명, 방귀와 같은 불편함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누구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930mL 용량의 냉장 백색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오리지널’ ^저지방 혹은 단백질 강화식품을 선호하는 이를 위한 ‘저지방2%’ ‘단백질’ ^소용량을 선호하는 이를 위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190mL 멸균 제품으로 ‘오리지널’ ‘저지방2%’ ‘초콜릿 맛’ ‘바나나 맛’ ‘미숫가루 맛’ 등이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2005년에 론칭 이후 올해 누적 판매량 8억 개를 돌파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매년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의 1%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다. 고객들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우유안부 기부에 함께 참여하는 셈이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매일 독거 어르신들에게 락토프리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묻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으로, 매일유업을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 후원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 가구당 연간 총 365개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배달되며, 현재 전국 4856가구(2024년 4월 기준)가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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