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제로칼로리·고단백질 아이스바 제품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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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국내 최초 0㎉ 아이스바 선봬

롯데웰푸드가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전개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의 TV CF 중 일부 모습. [사진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전개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의 TV CF 중 일부 모습. [사진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다가오는 빙과 성수기를 앞두고 선보인 제로칼로리·고단백질 아이스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기 관리에 중점을 두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로슈거 및 단백질 식품 수요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빙과업체 최초로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한 ‘스크류바 0㎉’와 ‘죠스바 0㎉’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출시 1개월 만에 당초 계획된 320만 개 물량을 두 배 이상 뛰어넘어 약 720만 개가 팔리는 등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설탕 없이 기존 스크류바와 죠스바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알룰로스를 아이스바 형태로 유지할 수 있는 제조방법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롯데웰푸드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을 통해 당과 칼로리는 줄이고 단백질은 채운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 ‘이지프로틴 고단백질아이스’도 출시했다. 바나나크런치, 커피크런치 2종으로 구성된 해당 제품은 단백질 6g에 열량이 99㎉에 불과해 다이어터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디저트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하고, 단백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지프로틴을 내놓은 바 있다. 롯데웰푸드 제로는 MZ세대 및 당류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무설탕 디저트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걸그룹 뉴진스를 제로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롯데웰푸드의 주요 사업 전략 요소는 헬스앤웰니스(H&W)다. 롯데웰푸드는 제로와 이지프로틴 브랜드뿐만 아니라 지난해 닭가슴살만 사용해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와 나트륨 함량을 25% 줄인 ‘로스팜97 라이트’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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