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전국 최초 군위탁생 총학생회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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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4월 20일, 군 교육지원센터 주관하에 전국 최초로 결성된 군위탁생 총학생회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에 결성된 군위탁생 총학생회(이하 군총학생회)의 후속으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는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신구 총장의 개최 인사, 참석 교수진 및 학생회 임원 소개,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토의, 대학 공지 사항 전파, 차기 임원 선출,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군인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총학생회의 발전 방안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구 총장은 국방에 전념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군위탁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세종사이버대학교가 AI(인공지능) 튜터를 대학 최초로 운용하는 취지를 설명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강규(산업안전공학과 4학년) 군위탁생 총학생회장은 임기 종료를 앞두고,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총학생회의 기틀을 다지려고 노력했다”면서 “남은 임기 기간 군인 학우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학업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6월 1일부터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특히 군위탁생으로 입학 시, 학비 부담 없이 500여 개의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졸업까지 이수 과목에 대해 무한 반복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학과별 자격증 아카데미를 운영해, 학사학위뿐만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졸업 후에 연 2개 과목을 평생 무료로 청강할 수 있는 제도 등으로,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습 계기를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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