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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므라비차, 완성체 메가밴드와 오는 10월 내한

중앙일보

입력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막심므라비차 공연 장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막심므라비차 공연 장면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가 신규 앨범과 함께 10월 전격 내한한다. 특히 새롭게 구성된 엘리트 메가밴드와 현지 음향 감독, 엔지니어가 총출동하여 공연을 펼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최사인 엠씨알에이치그룹에 따르면 오는 10월 9일 고양 아람음악당 공연을 시작으로 10일 서울 여의도 KBS홀, 12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3일 대구 천마아트센터까지 총 4회 공연이 전개될 예정이다.

막심 므라비차는 이번 투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로 구성된 엘리트 메가밴드를 준비했다. 밴드 구성원들은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얻은 실력파들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막심 므라비차의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인재들이란 평가다.

아울러 이번 투어는 전례 없는 규모의 음향 시스템과 현지 유럽 음향 감독, 엔지니어들의 직접 참여로 환상적인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다. 지역에 따라 첨단 음향 시스템을 통해 막심 므라비차의 음악을 더욱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막심므라비차 공연 장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막심므라비차 공연 장면

막심 므라비차는 초당 16개 음표 연주를 가능하게 하는 놀라운 기술로 '광속 피아니스트'라는 별칭을 얻었다. 실제로 그의 대표곡 'Flight of the Bumblebee'을 불과 56초 만에 완주하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주력을 보여준 바 있다.

그는 MTV 뮤직 어워드 최우수상, 베를린 뮤직 어워드 4개 부문 수상,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국제 음악 무대에서 수많은 영예를 차지하며 그의 예술성과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2024 새앨범과 함께 막심 므라비차의 탁월한 연주 실력과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메가밴드와 함께 준비되어 있다.

주최사 엠씨알에이치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의 10월 전국 투어는 국내 최초로 막심 팀 엔지니어와 메가밴드가 모두 참여한 만큼 공연의 많은 부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완성된 무대와 함께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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