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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로 높은 실연비 자랑…스포티한 디자인에 고성능까지 갖춘 소형 SUV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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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르노코리아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7.4㎞ 주행 가능
새로운 이름과 로고로 젊은 감성 드러내
다양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

고연비 시대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 르노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SUV,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드리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르노코리아]

고연비 시대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 르노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SUV,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드리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르노코리아]

잘 뽑아낸 실내 공간에 편의성과 경제성, 최신 커넥티드 서비스까지 갖춘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잘 뽑아낸 실내 공간에 편의성과 경제성, 최신 커넥티드 서비스까지 갖춘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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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국제 유가상승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700원을 넘나들며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유 가격도 1560원대를 넘었다. 다시금 고유가 시대로 접근하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가 실제 주행 연비를 바탕으로 재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부 자동차 전문 유튜버들은 실연비 주행 실험을 통해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가 공인연비를 훨씬 웃도는 리터당 30km에 가까웠다고 방송했다. 이처럼 높은 실연비를 자랑할 수 있는 이유로 꼽히는 것은 르노그룹이 보유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 덕분이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1.6ℓ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갖춰진다. 이 구성원들이 복합적으로 시너지를 내 연비와 동력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특히 르노 F1 머신의 첨단 기술이 시속 50km 미만으로 도심 주행을 할 때 큰 도움을 주는데, 전체 주행 비중의 최대 75%까지 전기모터 모드로만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연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17인치 휠을 장착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7.4km를 달릴 수 있다.

기존에도 아르카나(전 XM3)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다 휘발유 가격의 안전화, 짧게 일었던 전기차 붐 덕분에 잠시 소비자들에게 잊혔다. 그러다 다시금 고유가 시대를 만나자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의 소비자들은 자동차의 성능과 편의성 외에도 경제성을 많이 따진다. 아르카나는 경쟁 모델 대비 좋은 가격과 연료비 절감서 혜택이 크며 전기차처럼 충전의 어려움을 겪을 일이 없어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3월 판매량만 봐도 전체 아르카나(전 XM3) 중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8% 이상에 이른다.

단순히 연비만 좋은 것이 아니다. E-Tech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총 출력 135마력을 낼 수 있다. 최고 출력만 보면 평이하지만 주목할 점은 모터와 엔진이 만들어내는 34.9 kgf·m 수준의 최대토크에 있다. 이와 같은 성능은 고성능을 내는 2.0ℓ 터보 엔진과 맞먹는 수치다. 특히 모터의 토크가 205Nm에 달해 일반 내연기관 엔진과 달리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빠른 순발적으로 속도를 올려나가는 이점을 보여준다.

또한 달라진 분위기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브랜드 전략 재정비의 일환으로 기존 차량들의 이름을 변경하고 새 엠블럼을 도입했다. 과거 르노삼성의 상징이던 태풍의 눈 모양의 엠블럼을 르노의 역사적 상징성이 살아있는 ‘로장주(Losange)’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바꾸면서 분위기를 달리했다.

모델명도 XM3에서 아르카나(Arkana)로 변경했는데, 이미 유럽에서는 XM3가 아닌 아르카나로 팔려왔다. 이 모델명은 ‘매력, 미스터리, 유혹’을 뜻하는 라틴어로 ‘아르카눔(Arcanum)’에서 유래됐다. 새로운 이름과 로고를 통해 한층 젊어진 브랜드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르노삼성 차를 구입해 ‘로장주’ 엠블럼으로 바꿔 달던 소비자도 많았는데, 이제 오리지널 르노의 느낌을 그대로 갖게 된 것이다.

가벼운 변화를 갖춘 뉴 르노 아르카나의 장점 중 하나는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에 있다. 국산 소형 SUV로는 최초로 쿠페 스타일을 지향한 바 있으며 날렵한 실루엣과 와이드 스탠스, 새로운 F1 머신 스타일의 그릴과 범퍼 디자인까지 완벽한 조화 덕분에 젊은 소비자층의 지지를 한껏 받아왔다. 여기에 첨단 LED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라이팅이 야간 주행 시에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아르카나는 나름대로 실내 공간을 잘 뽑은 차로 유명한데 운전석 시트에 앉았을 때 수평적 대시보드 디자인을 통해 시원한 개방감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이 탑재된 오픈R 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르노코리아는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에도 신경을 써왔는데, 성능 좋은 내비게이션과 더불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 이 밖에도 시장 요구에 맞춰진 다양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으로 운전 편의 및 안전성도 확보했다.

실연비 좋은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2845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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