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의·과학 임상 연구로 맞춤 안티에이징, 메디컬 에스테틱 혁신 이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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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멀츠 에스테틱스 R&D 연구소에서 한 연구원이 피부 노화와 관련된 세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R&D 연구소에서 한 연구원이 피부 노화와 관련된 세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움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 메디컬 에스테틱이 대중화되면서 스스로가 보고 느끼는 주관적 아름다움이 중요해지고 있다. 나다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다.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의·과학적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안티에이징 접근이 중요해지는 배경이다. 메디컬 에스테틱 강국인 한국에서는 사람마다 다른 피부 특성, 나이, 성별, 인종 등을 고려한 임상적 효과를 강조한다.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는 피부에 비침습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는 메디컬 에스테틱 연구개발(R&D)을 선도한다.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가도록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이 목표다. ‘더 좋아 보이고, 더 좋게 느껴지고, 더 나은 삶을 살자(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는 멀츠의 미션에 담긴 의미다. 국내에서 멀츠는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도록 돕는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캠페인,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뷰티풀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 초점을 맞춘 연구개발과 다양한 ESG 활동으로 획일화된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비침습적, 즉각적 시술로 만족도 높여  

멀츠의 핵심 역량은 독보적인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R&D 전문성이다. 의료 소비자가 당당하게 나다운 삶을 찾기 위해 메디컬 에스테틱 측면에서 필요한 것을 연구하고 제품화한다. 멀츠의 메디컬 에스테틱 R&D 철학은 창업자인 프리드리히 멀츠 박사의 신념에서 시작됐다. 그는 ‘무엇이 필요한가’를 고민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것을 강조했다. 현장에서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R&D로 연결해 제품화한다.

멀츠는 현재 30여 건 이상의 R&D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제품의 새로운 활용법을 찾는 데 집중한다.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인 벨로테로의 경우 최근 미국에서 눈 밑 꺼짐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보툴리눔 톡신인 제오민은 상부 안면 주름에 대한 중추 임상 연구를 완료한 상태다.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인 CaHA 제제의 레디어스는 안면부뿐 아니라 목·어깨 부분까지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CaHA 제제는 피부 속 콜라겐·엘라스틴 등 세포 외 기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기전으로 노화로 인해 만들어진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들 R&D프로젝트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인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기미·주근깨 등 색소 침착이나 미간·눈가 등 얼굴 표정 주름, 피부 건조, 여드름 흉터 등 개인마다 미묘하게 다른 피부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면서 만족도 높은 결과(Outcomes)를 유도한다.

멀츠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으로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 내성 걱정을 없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제오민, 피부 밀착력을 높여 볼륨감을 채워 주는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피부 세포의 생물학적 치유를 유도하는 CaHA 제제인 레디어스 등 멀츠의 주요 제품은 임상 현장에서 탄탄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다수의 임상 연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등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했다. 실제 멀츠는 1908년 설립된 이후 116년 동안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를 연구했다. 매년 매출액의 15% 이상은 R&D에 투자하면서 지식 기반형 원천 기술의 과학적 자산화에 집중한다. 멀츠가 피부 과학 분야 R&D에 진심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글로벌 학술대회를 통한 제품의 과학적 검증에도 적극적이다. 멀츠는 전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 메디컬 에스테틱 학술대회인 MEXS를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최신 시술 트렌드는 물론 제품 활용법, 임상 현장에서의 데이터, 시술 프로토콜 정립 등을 논의·토론한다.

생물학적 치유로 재생 에스테틱 선도

R&D를 통한 메디컬 에스테틱 혁신을 추구하는 멀츠의 가치는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멀츠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제오민은 고도의 정제 기술로 복합단백질 등을 제거한 순수 톡신으로만 이뤄져 있어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신경을 마비시켜 미세 주름을 펴주는 보툴리눔 톡신은 제품에 따라 내성 발생률에 차이를 보인다. 반복적 시술이 필요한 보툴리눔 톡신에 내성이 생기면 효과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제오민은 특히 안정성이 높아 상온 보관도 가능하다.

실시간 영상 장치를 활용한 DeepSEE 기술이 적용된 울쎄라는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치료로 정교하게 표적을 타기팅해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도를 높인다. 시각화된 마이크로포커스 초음파를 사용해 비침습적 방법으로 피부 속 조직층을 확인하면서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얼굴 전체에 시술하면 피부 결이 개선되고 잔주름이 옅어지고 여드름 등 흉터 자국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울쎄라는 피부가 상대적으로 두꺼운 한국 등 동양인에게 시술 효과가 좋다.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인 벨로테로에는 멀츠의 독자적인 다밀도 입자 공법을 적용해 피부 밀착력을 높였다. 응집력이 높아 울퉁불퉁한 이물감이 적으면서 강력한 볼루마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벨로테로는 입자의 크기, 단단한 정도 등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루는 물성학적 균형이 우수하다. 필러가 피부에 퍼져나가 자연스럽게 조형이 가능하다.

CaHA 제제인 레디어스는 재생 에스테틱(Regenerative aesthetics) 분야에서 유효성을 재확인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생체 적합성이 높은 레디어스는 콜라겐·엘라스틴 등 피부 세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높여주는 기전을 가졌다. 세포 수준에서 생물학적 치유를 시도해 피부 장벽을 복구하고 피부 톤·결 등을 개선한다. 임상 연구를 통해 CaHA 제제가 콜라겐 합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섬유아세포에 직접 작용해 만성 염증 없이 피부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매년 매출 15% 이상 R&D 투자,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장”

인터뷰 사만다 커 멀츠 에스테틱스 최고 과학 책임자

멀츠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강자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아름다움에 대한 만족도를 추구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포트폴리오로 초개인화 트렌드를 선도한다. 검증된 제품과 표준화된 시술법으로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학술대회(MEXS)를 매년 진행하기도 한다. 멀츠 에스테틱스 연구개발(R&D) 부서를 이끄는 사만다 커(사진) 최고 과학 책임자(CSO)에게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의·과학 가치를 강조한 멀츠 에스테틱스의 혁신적 연구에 대해 들었다.

멀츠 에스테틱스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피부 재생 등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만 집중하는 R&D 활동이다. 멀츠는 전 세계 거점 지역 3곳에서 220명 이상의 연구원이 메디컬 에스테틱 연구에만 몰두한다. 전체 멀츠 임직원의 10%가 넘는 비율이다. 특히 매년 매출액의 15% 이상을 메디컬 에스테틱 R&D에 투자해 지식 기반형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높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문성을 가진 멀츠 에스테틱스 R&D팀은 크로스펑셔널(Cross-funtional) 조직으로 운영해 현장에서의 니즈를 경청하고 효율적 연구 프로세스로 제품화하는 역량이 우수하다. 현재 기존 제품의 새로운 적응증 확대를 위한 30여 개의 R&D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5년 이내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의·과학적 접근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은데
“메디컬 에스테틱은 화장품 등 단순 에스테틱과는 다른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멀츠의 모든 제품은 의사를 통해 환자에게 시술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해야 한다. 특히 의료진이 우리의 제품을 사용할 때 치료 결과에 확신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면서 내신 부작용을 없앤 보툴리눔 톡신인 제오민 등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R&D에 집중하는 이유다. 특히 매년 진행하는 MEXS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과 다양한 의·과학적 시각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에서 진행 중인 연구가 있나.
“한국 의료진과는 의·과학 근거에 기반한 시술 프로토콜을 논의·검증해 확립하면서 협력한다.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의 한국형 프로토콜을 제시하기도 했다. 피부가 서양인보다 피부 진피층이 두꺼운 동양인은 초음파 리프팅을 얼굴 전체에 고르게 시술해야 하고, 최소 600샷은 시도해야 효과가 높다. 한국은 뛰어난 임상 실력으로 기존 제품의 새로운 활용법을 독창적으로 고안하는 아이디어가 우수하다. 한국에서 제시한 메디컬 에스테틱 접근법이 전 세계로 유행처럼 번지는 사례가 많다. 멀츠는 전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의료진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R&D 프로젝트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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