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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미일, 제주 동남방서 美전략폭격기 참여 공중 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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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지난해 4월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 국방부

한미 공군이 지난해 4월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 국방부

한미일은 2일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제주 동남방 한일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 일대에서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미국 B-52H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미국 공군 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이번 한미일 공중훈련은 작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시행한 훈련이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자 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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