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사고…60대 계약직 1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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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연합뉴스

국방과학연구소. 연합뉴스

대전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20분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61세 남성 직원 1명이 사망했다.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 직원은 정년퇴임 후 재채용된 계약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8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망한 직원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 직원의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며 "유가족과 동료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을 막겠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이날 "폭발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연구원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관계기관의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은 1970년부터 이어져 온 '자주국방'의 핵심이자 'K-방산'의 주역"이라며 "연구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방 안전' 고도화 등 국가가 할 일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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