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0월 수출, 작년 동월보다 5.1% 증가…13개월만 '수출 플러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10월 우리나라 수출액은 550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수입액은 53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7% 감소했다. 이로써 10월 무역수지는 16억4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 지난 6월 이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10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의 여파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는데, 이번 '수출 플러스' 회복으로 부진 흐름을 끊어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