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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대학생도 합류했다…'인요한 혁신위' 13명 구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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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전날(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혁신위 사무실로 출근,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전날(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혁신위 사무실로 출근,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인요한 위원장과 박성중 의원을 비롯한 13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26일 오후 최고위원회에서 인요한 위원장과 위원 12명으로 꾸려진 혁신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혁신위 명칭은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약칭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로 정해졌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24일까지 60일간이며, 향후 최고위 의결을 거쳐 1회에 한해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위원으로는 박 의원과 검사 출신인 김경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오신환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이 참여한다.

정선화 전주시병 당원협의회 당협위원장, 정해용 전 대구경제부시장, 세종시 의원을 지낸 이소희 변호사도 포함됐다.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와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최안나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송희 전 대구MBC 앵커도 합류한다. 또 경북대에 재학 중인 2000년생 박우진 씨도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인 위원장은 인선 기준과 관련해 “여성, 또 세대교체를 해야 하니 청년으로 했다”며 “당 외부 인사를 많이 배려했는데 그분들은 한마디로 브레인”이라고 자부했다.

김경진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과는 개인적 친분이 없으며, 당 안팎의 추천을 받아 인선을 완료했다고도 설명했다.

혁신위에 ‘비윤’(비윤석열계) 인사들이 없다는 지적에는 “내가 쓴소리를 많이 할 것”이라며 “그런 우려 말라”고 답했다.

혁신위는 다음날(27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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