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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보 중앙일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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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00:00 ~ 2024.03.19 17:3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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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간 尹 "아무 걱정 마시라, 지역 의대 투자 대폭 확대할 것"

    대구 간 尹 "아무 걱정 마시라, 지역 의대 투자 대폭 확대할 것"

    이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인재 정원을 대폭 확대해 지역인재 중심의 의대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립 의대와 지역 의대에 대한 시설 투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패널로 참석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대구·경북 의료 환경이 서울과 비교했을 때 의사 수가 적고, 시설이 굉장히 낙후됐다"며 "의대 110명 입학생을 140명 더 늘려 총 250명으로 교육부에 증원 신청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증원은 필요조건이고, 의사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충분조건"이라며 "지역의 거점 의대와 거점 병원에 대한 정부의 재정 투자는 확실하게 할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의대 확충을 해주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4.03.04 17:47

  • [속보] 尹 "대구경북신공항 차질없이 추진해 2030년 개항할 것"

    [속보] 尹 "대구경북신공항 차질없이 추진해 2030년 개항할 것"

    윤 대통령은 "먼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 의대를 일일이 거론하며 "전통의 명문 의대"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 인재 정원을 대폭 확대해 지역 인재 중심의 의대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립 의대와 지역 의대에 대한 시설 투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03.04 13:18

  • [단독] '비명학살' 하위 20% 평가…'이재명 성남시' 업체들 참여

    [단독] '비명학살' 하위 20% 평가…'이재명 성남시' 업체들 참여

    19일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하위 20% 통보에 반발하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지 하루만인 20일 박용진ㆍ윤영찬 의원이 연달아 ‘하위 10%’ 통보 사실을 밝히며 "비(非)이재명계 공천 학살"이라고 반발했다. 하위평가자 0~10%는 30%, 하위 10~20%는 20%를 경선 득표 숫자에서 감산하는 페널티를 준다. 지난해 말 진행된 선출직공직자평가 지역활동 수행평가에 참여한 4곳의 여론조사 업체 가운데 2곳이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와 관련된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02.21 05:00

  • 제3지대 빅텐트 11일 만에 무너졌다…이낙연·이준석 왜 갈라섰나

    제3지대 빅텐트 11일 만에 무너졌다…이낙연·이준석 왜 갈라섰나

    이준석 대표 측이 "대선 지휘 경험이 있는 이준석 대표가 선거 정책 홍보 전반을 지휘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는데, 이낙연 대표 측이 이를 합당 시점에서 약속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합의 파기로 받아들여 반대한 것이다. 결국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표결로 처리하자는 이준석 대표 측 주장에 반발한 이낙연 대표, 김종민 의원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면서 갈등은 정점을 찍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유튜브 '당원과의 대화'에 출연해 "부당하게 공천에서 탈락하는 분들이 집단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분들의 집단적 움직임을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라고 말했다.지난 14일 김종민 의원이 정당 보조금 지급 기준(원내 5석) 충족을 위해 개혁신당에 영입했던 양정숙 의원도 새로운미래로 이동한다는 계획이지만, 비례대표여서 개혁신당이 제명해줘야 한다.

    2024.02.20 17:51

  • 이재명 "선출직 평가서 친소관계 작동 불가능…친명·반명 갈라치기"

    이재명 "선출직 평가서 친소관계 작동 불가능…친명·반명 갈라치기"

    총선을 50일가량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하위 20% 대상자에 비명(非이재명)계가 다수 포함되는 등 '비명' 횡사 논란이 불거지자 이재명 대표가 20일 "민주당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정당"이라며 "선출직 평가에서 사감이나 친소관계가 작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원칙과 평가기준에 따라 십수 명의 심사위원 평가, 국민 여론, 동료 평가, 당원 평가 여론 등으로 종합결과가 도출된다"며 "이를 두고, 친명 반명을 나누는 것은 갈라치기"라고 주장했다. 이날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면서 재심을 신청한 비명계 박용진 의원에 이어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며 "이 대표 개인 사당화의 완성"이라는 날 선 표현을 한 윤영찬 의원의 입장에 논란 조짐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2024.02.20 17:11

  • "통합" 11일만에 파국…이낙연∙이준석 싸움에 '빅텐트' 찢어졌다

    "통합" 11일만에 파국…이낙연∙이준석 싸움에 '빅텐트' 찢어졌다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는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통합 선언한 지 11일 만에 이를 철회한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내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라고 말했다.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는 지난 9일 통합 개혁신당으로의 합당을 선언했지만 총선 주도권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2024.02.20 12:35

  • 한동훈 “개혁신당, 보조금 사기가 개혁인가…돈 때문에 못 헤어져”

    한동훈 “개혁신당, 보조금 사기가 개혁인가…돈 때문에 못 헤어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3지대 개혁신당에 대해 "개혁신당은 결국 돈 때문에 생각이 같지 않던 사람들이 위장결혼하듯 창당을 한 다음에 6억6000만원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19일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여의도당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지금 이혼하듯 갈라선다면 보조금 사기라고 해도 과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 세비를 중위소득에 맞추는 것, 국회의원 정수 축소, 출판기념회를 빙자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 불체포특권 포기, 재판 기간 동안 세비 반납 등 바로 실천하면서 약속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있다"며 "이 모든 것을 국민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것을 포퓰리즘이니까 안하겠다고 하는 민주당이 있다.

    2024.02.19 09:58

  • 尹 "이공계 박사에 월 110만원씩 지급"…연 2500만원 장학금도

    尹 "이공계 박사에 월 110만원씩 지급"…연 2500만원 장학금도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과학기술계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지원을 본격 시작하겠다"며 "국가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모든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는 매월 최소 110만원을 빠짐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stipend) 도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연구 개발 특구로도 지정해 세제 혜택과 정부의 재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확실히 하겠다"며 "기존의 1특구와 신설되는 2특구를 모두 묶어 나노·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7:11

  • 대전 찾은 尹 “이공계 박사에 매달 110만원 지원”

    대전 찾은 尹 “이공계 박사에 매달 110만원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미래세대 과학 연구자들이 연구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국가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는 매월 110만원을 빠짐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6년부터 대전 철도지하화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하는 등 착공 기반을 제 임기 내에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마무리 발언에서 "대전의 과학 수도 출발은 50년이 넘었다"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70년대 초반 대전에 국방과학연구소를 만들면서 이곳을 우리나라 국방 과학의 산실로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6 13:41

  • 진중권, 조국 창당 선언에 "더럽혀진 명예 빠는 세탁기로 사용"

    진중권, 조국 창당 선언에 "더럽혀진 명예 빠는 세탁기로 사용"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을 선언한 것에 대해 "더럽혀진 명예를 빠는 세탁기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후에 조국 전 장관의 선택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국민께 밝힌다"며 "4월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뿐 아니라 복합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14 12:37

  • '뇌물혐의 재판' 노웅래도 5선 도전…"내가 마포갑 필승 카드"

    '뇌물혐의 재판' 노웅래도 5선 도전…"내가 마포갑 필승 카드"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노 의원은 2020년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발전소 납품 사업과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노웅래 의원은 다 조작이라 주장했고, 민주당 전체가 저를 대단히 비난했지만 정작 노 의원은 부스럭거리는 시기에 돈을 받은 게 맞다고 스스로 법원에 제출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노 의원을 지난 12일 공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비판했다.

    2024.02.14 11:42

  • 조국 "검찰독재 종식" 창당 선언…민주당 "자중해달라 강력 요청"

    조국 "검찰독재 종식" 창당 선언…민주당 "자중해달라 강력 요청"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민주공원에서 발표한 창당 선언문에서 "무능한 검찰 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뿐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출마 의사를 묻는 말에 조 전 장관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면 부산을 포함한 전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권 대 반(反)윤석열 정권’ 일 대 일 구도를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지역구 출마나 비례연합정당 등의 문제는 오히려 부차적일 수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오히려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독자적 창당은 결코 국민 승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시킬 것"이라며 "부디 민주당과 진보개혁세력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자중해줄 것을 간절하면서도 강력하게 요청드린다"고 썼다.

    2024.02.13 17:40

  • 민주당 "조국 신당과 선거연합 어렵다…불필요한 논란만 양산"

    민주당 "조국 신당과 선거연합 어렵다…불필요한 논란만 양산"

    민주당의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단장인 박홍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설령 (조 전 장관의)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잘라 말했다. 박 의원은 "절체절명의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창당은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할 것"이라며 "과도한 수사로 억울함이 있어도 진보개혁세력 승리를 위해 자중해줄 것을 간절하게 요청한다"고 적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민주공원에서 "총선에 대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며 저는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정당, 민주당보다 더 빨리 행동하는 정당,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싸우는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

    2024.02.13 15:35

  • 정청래 "조국 결단·용기에 박수…정권 심판 큰 바다서 만날 것"

    정청래 "조국 결단·용기에 박수…정권 심판 큰 바다서 만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창당 선언에 "현실 정치 참여 선언의 결단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국민들께 밝힌다"며 "4월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뿐 아니라 복합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갈등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소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2.13 15:13

  • '2심 유죄' 조국, 부산서 창당 선언 "檢독재 종식 위해 싸울 것"

    '2심 유죄' 조국, 부산서 창당 선언 "檢독재 종식 위해 싸울 것"

    조 전 장관은 "비판하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 제거와 정치 혐오만 부추기는 검찰 독재정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뿐이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갈등, 세대갈등,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국가적 위기는 외면한 채 오직 선거 유불리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며 "갈등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을 만들겠다.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난 조 전 장관은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 창당 등 관련 얘기를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제가 모셨던 분으로서 당연히 인사드리고 조언을 구하는 게 기본 예의라고 생각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어제 브리핑 내용으로 나갔을 거라 생각한다"며 "(대화를 마치고) 대통령님과 술 한 잔 했다"고 전했다.

    2024.02.13 14:03

  • 민형배 "한동훈 정치적 쇼?"…'검댕이 얼굴' 진실은 이랬다

    민형배 "한동훈 정치적 쇼?"…'검댕이 얼굴' 진실은 이랬다

    지난 8일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얼굴에 숯검정이 묻은 모습이 포착됐는데,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옷보다 얼굴에 먼저 연탄 검댕이 묻는 경우 흔치 않다"며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이어 "이런(연탄 나르기) 일을 꽤 여러 번 해본 분들에 따르면, 옷보다 얼굴에 먼저 연탄 검댕이 묻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대개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검댕이 얼굴에 묻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서 저런 경우 흔치 않다. 민 의원은 그러면서 "설마, 설 앞둔 시점에 동료시민 돕는 '연탄 나르기' 마저 정치적 쇼를 위한 장식으로 이용한 건 아니겠죠"라며 한 위원장을 저격했다.

    2024.02.10 16:27

  • 검찰, 이재용 1심 무죄에 항소…"'승계 작업' 인정 판결에 배치"

    검찰, 이재용 1심 무죄에 항소…"'승계 작업' 인정 판결에 배치"

    검찰이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계 목적과 경위, 회계부정과 부정거래행위에 대한 증거판단, 사실인정 및 법리판단에 관하여 1심 판결과 견해차가 크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2024.02.08 17:21

  • 尹, 김 여사 논란 입장에…한동훈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

    尹, 김 여사 논란 입장에…한동훈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대담을 통해 밝힌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 입장에 대해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세세한 발언 내용을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적 우려가 해소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국민적 걱정, 우려가 있다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공감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이번 사안을 두고 '몰카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맞잖아요? 정치공작이 아니라고 생각하진 않지 않습니까"라며 "시계 몰카로 찍은 것이고 지금까지 들고 있다가 총선쯤 터트린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3:14

  • 이재용 1심 무죄에…삼성·재계 환영 "국가 경제에 큰 도움"

    이재용 1심 무죄에…삼성·재계 환영 "국가 경제에 큰 도움"

    법원이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1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이 회장 변호인은 5일 "이번 판결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과 이제 막 회복세에 들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금번 판결을 통해 지금까지 제기되었던 의혹과 오해들이 해소되어 다행"이라며 "삼성그룹은 그동안 사법리스크로 인한 경영상 불확실성을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냈다.

    2024.02.05 17:08

  • 이재용 회장, 사법 리스크 덜었다…1심 19개 혐의 모두 무죄

    이재용 회장, 사법 리스크 덜었다…1심 19개 혐의 모두 무죄

    1심 재판부는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불법 합병이란 검찰의 핵심 공소사실부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회장과 (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이 합병을 전단(독단)적으로 추진하지 않았고, 삼성물산 합병TF, 경영진과 이사회 등이 합병을 추진한 것으로 보이며, 합병에 사업상 목적이 있었다"며 "경영권 승계가 합병의 유일한 목적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합병 과정에서 ‘불법 경영권 승계’ 논란이 불거질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이 회장 등이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장부상 가치를 4조5000억원 이상 부풀렸다는 의혹 역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2024.02.05 16:22

  • 이재용 1심 전부 무죄…재판부 50분 내내 "불법승계 인정 안돼"

    이재용 1심 전부 무죄…재판부 50분 내내 "불법승계 인정 안돼"

    5일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 부당승계 의혹’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법정에서 입가에 도는 은은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25-2형사부(부장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이 회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5개월 만의 선고 공판에서 공모 혐의를 받는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실장 등 삼성그룹 핵심 관계자 10여명 등을 포함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선고 전 금감원 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 삼성그룹 위상에 비춰 이번 선고가 소위 사법리스크 일단락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삼성 그룹과 이재용 회장께서 경영 혁신, 국민 경제 발전을 위해 족쇄가 있었다면 심기일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4.02.05 15:12

  • [속보] 이재용 회장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1심 전부 무죄

    [속보] 이재용 회장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1심 전부 무죄

    경영권 안정 승계를 목적으로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회계 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그룹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1일 기소됐다. 검찰은 이 회장이 당시 그룹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 격인 합병 삼성물산의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제일모직의 주가는 올리고 삼성물산의 주가는 낮추기 위해 이같은 부정행위에 관여했다고 봤다.

    2024.02.05 14:52

  • 기록 21만쪽, 재판 106회…이재용 수사부터 선고까지 5년 3개월

    기록 21만쪽, 재판 106회…이재용 수사부터 선고까지 5년 3개월

    이른바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이 1심에서 무죄로 결론났다. 이날 선고 대상은 ▶이 회장이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위법하게 관여했는지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닉스의 자산 가치를 4조5000억원가량 부풀리는 식으로 분식회계를 했는지 등이었다. 2015년 이뤄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주주에게 피해를 주며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2024.02.05 14:00

  • 이재명 목 흉터 살핀 文 "상생 정치도 결국 선거서 이겨야"

    이재명 목 흉터 살핀 文 "상생 정치도 결국 선거서 이겨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비공개 오찬을 했다. 이날 정오쯤 차에서 내린 이 대표를 안으며 반긴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옷깃 너머로 피습 당시 생긴 목 부위 흉터를 살펴본 뒤 "진짜 이 깃이 없었으면 큰일났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부산ㆍ울산ㆍ경남 선거에 대해 "이번에 부울경에 출마하는 영입 인재가 있다면 이 대표가 업어달라"며 각별히 당부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2024.02.04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