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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韓기업 긴장…LG전자, 직원 귀국 조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들어가는 여객. 신화=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들어가는 여객. 신화=연합뉴스

LG전자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발생함에 따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기로 했다.

9일 LG전자는 텔아비브 판매지점 직원과 가족의 안전을 고려해 한국으로의 이동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으로 복귀하는 인원은 약 20명으로, LG전자는 최대한 빠른 항공편을 찾아 이들을 귀국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7일(현지시간)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시작된 뒤 LG전자는 텔아비브 지점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이번 전쟁으로 받은 직접적인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주요 기업은 현지 직원의 안전 확보와 피해 여부를 계속 점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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