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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배우' 김동욱, 올겨울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 맺는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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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이 지난 4월 27일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김동욱이 지난 4월 27일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김동욱(40)이 올겨울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30일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두 사람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라며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에 선 김동욱에게 따듯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김동욱은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2007)에 진하림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2017·2018)에 출연해 쌍천만 배우로 등극했으며,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MBC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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