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류진 신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만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류 회장의 취임 인사차 이뤄진 면담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협력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지난 22일 열린 전경련 임시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인 최 회장은 특히 류 회장에게 "국제통이시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많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류 회장도 "전경련도 엑스포 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회장은 지난 23일 취임 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잇달아 만나 상견례를 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