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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전 시킨 외국인 "이게 1만5000원?"…광장시장 바가지 논란2023.11.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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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인종차별 논란에 "그럼 尹은 아프리카 혐오인가"2023.11.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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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은 "한동훈 어린놈"…두살 어린 유정주는 "한동훈 너"2023.11.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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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우주 무기화' 아니다" 두둔
러시아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우주 무기화'로 볼 수 없다며 두둔했다. 28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군사 목적의 원격 감지 위성은 무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우주에는 타격형 무기가 없어야 하며 북한의 정찰위성은 우주 무기화의 요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대가로 위성 기술을 직접 제공한 결과라는 것이지만, 러시아와 북한은 무기 거래 사실 자체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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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는 암컷' 논란 이어지자…최강욱 "내가 그렇게 빌런인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설치는 암컷' 발언 논란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내가 그렇게 빌런인가"라며 억울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최 전 의원은 이날 친이재명계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박시영TV'에 출연해 "김건희 명품백이 나보다 뉴스 가치가 떨어지나"라며 "내가 그렇게 거물인가"라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사이즈나 언론 보도 횟수나 이런 걸 따져보면 (김 여사 보도가 적다)"라며 "내가 그렇게 빌런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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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어린이 폐렴' 창궐, 호흡기 질환 공식 경고…주변국들 긴장
중국 당국은 현재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은 신종 바이러스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주변국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은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질환은 모두 이미 알려진 병원체라며 새로운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아이코플라스마페렴균이 잦아들 조짐을 보이지만 다른 호흡기 질환이 퍼지고 있다며 호흡기 질환을 공식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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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X신" 카카오 임원 욕설 파문…"업무관행 지적 중 실수였다"
카카오의 경영지원총괄을 맡은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이 최근 일어난 욕설 논란과 관련해 "업무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나온 한 번의 실수"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화를 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특히 개X신이라는 용어를 쓴 것에 사과한다고 3번 정도 이야기했다"며 "특정인에게 이야기한 것도 아니었고 업무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나온 한 번의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당시 김 이사장은 카카오가 제주도에 보유한 유휴 부지에 지역상생형 디지털 콘텐트 제작센터를 건립하는 사안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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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교원 노조 ‘타임오프’ 시행…대통령실 “노조 위한 국정과제 지켜”
공무원과 교원노동조합 전임자의 근로시간을 인정해주는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를 시행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공무원과 교원노동조합 전임자의 노조 활동을 위한 시간이 근로시간으로 인정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한국노총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무원·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공무원·교원 타임오프 제도 시행을 약속했고 이는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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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과일' '등에 칼 꽂은 자'…비명 겨눈 양이원영 현수막 시안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인 양이원영 의원(비례대표)이 같은 당 비이재명계(비명계) 의원을 '썩은 과일' '등에 칼 꽂은 자'라고 비난한 현수막을 게재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양이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선거 120일 전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현수막을 게시해 자신의 정치 및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광명시 가로정비과는 공직선거법이 보장하는 정치활동의 자유를 무시하고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철거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양 의원의 이름 '기대'를 이용해 '등에 칼 꽂은 자 더이상 기대하지 말라' '언제까지 기대만 할 건가' '기대 4년, 실망 4년, 이제는 희망으로' 등의 내용을 담은 시안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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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유발' 멕시코산 멜론, 한국은…식약처 "수입된 적 없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내에는 해당 멜론이 수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민수 식약처 대변인은 27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멕시코산 멜론은 최근 3년간 수입 실적이 없다"며 "국내에는 미국·일본·뉴질랜드산 멜론만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식물방역법에 따라 멕시코산 멜론이 국내에 수입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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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본인 이지연은"…뉴질랜드서 첫 한인 장관 탄생
뉴질랜드 정부에서 사상 첫 한인 장관이 탄생했다. 27일(현지시간) 라디오 뉴질랜드(RNZ)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 웰링턴의 정부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식에서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은 국민당의 멜리사 리(한국명 이지연) 의원을 새 정부의 경제개발부, 소수민족부 그리고 미디어·통신부 등 3개 부서 장관으로 임명했다. 리 장관은 한국어로 "본인 멜리사 이지연은 법에 따라 찰스 3세 국왕 폐하와 그의 후계자 및 왕위 계승자에게 진정으로 충성을 다할 것을 선서합니다"라며 "본인 멜리사 이지연은 뉴질랜드 행정부 집행위원회 장관으로 임명됐으며 원활한 뉴질랜드 국정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항상 최선의 판단력을 발휘해 총독에게 자유로이 자문하고 조언할 것을 선서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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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의 단어는 '진짜'…"눈과 귀를 믿지 못한다"
'진짜의', '진품의'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어센틱'(authentic)이 미국 유명 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의 2023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메리엄웹스터는 올해 유독 검색량이 늘어 올해의 단어 후보에 올랐던 다른 단어들도 함께 소개했다. 메리엄웹스터는 단어 조회수와 검색량 증가 정도 등을 토대로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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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자전거와 충돌해 사망사고 낸 택시기사 무죄…이유는
중앙선을 넘어 전기자전거를 타던 70대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택시 기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전 5시 40분쯤 부산 사하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검은색 전기자전거를 타고 역주행하던 70대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속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정황이 없고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이 있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는다"며 "전기자전거가 중앙선을 역주행해 자신의 차량 앞으로 오리라는 것은 차량 운전자 입장에서 예상하기 사실상 힘들다"고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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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 생가터에 설치된 425자 '일대기' 비석…분당 주민 발칵
이완용(1858~1926)의 친일 행적을 기록한 비석이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그의 생가터에 최근 설치돼 논란이 일자 성남문화원 측이 철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성남문화원은 지난 22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한 유치원 인근에 이완용의 친일 행적을 담은 비석(가로 75㎝, 세로 112.5㎝)을 설치했다. 이 비석은 이완용의 생가가 있던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단지 앞에 세워졌으며 이완용의 일대기가 425자로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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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두른 尹 "어려운 분들과 나눌 김치…따뜻한 사회 되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갔다. 주황색 앞치마와 두건 차림인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오늘 다 같이 만들 이 김치는 우리 사회에 직접 김치를 담그거나 사서 드시기 어려운 분들과 함께 전부 나눠 먹는 것"이라며 "어려운 분들과 함께 먹는 것이니만큼 우리가 열심히 맛있게 담가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이어 "사회라고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게 이웃에 대한 이런 따뜻한 배려와 손길"이라며 "김장 행사를 통해서 우리 사회가 더 이웃을 배려하고,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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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에 위기경보 '주의' 상향…"야외활동 자제하세요"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철원 영하 6도, 대전과 청주 영하 1도로 전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1에서 16도가량 낮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영남에는 한파 주의보가, 강원과 경북 산지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방한용품을 착용해야 한다"며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수도관·보일러 배관 등에 보온 작업을 하고, 비닐하우스·양식장·축사 등에는 방풍 및 보온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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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비서실장인데" 채용 대가로 돈 뜯으려 한 50대 실형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경호실장을 사칭하는 등 채용 사기를 치려고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B씨와 짜고 지난 1월 모 정당 소속 당원에게 자신을 김 여사의 비서실장이라고 소개한 후 경호실 비서관 채용 대가로 1500만원을 요구했다가 경찰에 신고되며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씨는 지난해 12월 김 여사 경호실장을 사칭해 전직 대구시의회 의장에게 '김 여사를 보좌할 위원을 찾고 있다'며 300만원을 챙기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도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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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 망가뜨릴 것" 수능 감독관 찾아가 폭언한 변호사 아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의 학부모가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를 찾아가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우리 아이 인생을 망가뜨렸으니 네 인생도 망가뜨려 주겠다"는 취지로 폭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수험생의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수능이 끝난 익일인 17일부터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1인시위를 했다. 노조는 학생의 아버지도 같은 날 학교를 찾아갔고, 감독관에게 전화로 '(내가) 변호사이며, 우리 아이 인생을 망가뜨렸으니 네 인생도 망가뜨려 주겠다'는 취지로 폭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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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찰스3세와 작별인사 후 英일정 마무리…프랑스 파리로 출국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작별 인사를 하며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타고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해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 및 왕실 인사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일정 중 찰스 3세 국왕과 공식 환영식 및 오·만찬(21일), 블랙핑크 대영제국훈장 수여식(22일)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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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두 팔 들고 '만세' 환호…北 보도한 '만리경 1호' 발사 순간
북한 TV가 23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 1호'의 발사 영상을 보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5시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지난 21일 밤 발사 모습을 담은 1분30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밤 위성을 발사한 북한은 22일 새벽 발사 성공을 발표했으며, 같은 날 오후 김 위원장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방문 소식을 전하며 위성이 내달 1일부터 정식 정찰 임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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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의총 "최강욱 암컷 발언, 민주당 철학 완전히 무너뜨렸다"
정치권에 따르면 오영환 의원은 이날 의총에서 자유발언에 나서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최근 논란이 빚어진 청년 비하 현수막 시안과 최 전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한 당의 대응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의원은 특히 최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추구하는 인권과 평등의 가치와 철학을 완전히 무너뜨린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최 전 의원의 발언 논란 이후 그간 엄정한 대처를 강조했던 이 대표는 이날 의총 모두발언에서도 "모두가 잘 아는 것처럼 국민께서 정치에 불신과 불만을 갖고 계시는 데 가장 큰 문제는 오만과 교만"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갈등과 분열 상황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언행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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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 "북한 정찰위성 발사, 평화에 중대한 위협" 공동성명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22일 일본 외무성이 배포한 공동 성명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를 가장 강력한 말로 비난한다"며 "지역 안팎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G7 외교장관들은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이전에 대한 비난도 재차 표명한다"며 "북한에 대한 핵 및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의 이전 가능성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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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한동훈, 빨리 당에 와야…원희룡 출마, 혁신의 시작"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빨리 당에 와서 도와야 한다"고 했다. 인 혁신위원장은 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천 계양을 출마설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선 "혁신의 시작"이라고 환영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OBS 뉴스O에 출연해 한 장관에 대해서 "얼른 와서 도와줘야 한다"며 "정말 머리 좋은 분이고 국가에 대해서 자기 역할에 대해서 아주 분명하고 깔끔한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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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대통령 반사체 아닌 별 되길…보수는 불판 갈아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고려대학교 초청 강연에서 총선 출마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의 반사체가 될 수도 있는데 저는 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고(故)노회찬 전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고깃집에 가다 보면 탄 것을 긁어내는 것만으로도 다음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데 안 되면 불판 갈아야 한다"며 "보수도 탄 것 긁어내는 것만으로 만약에 정치가 지속하기 어렵다면 불판 갈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장관을 "윤석열 키즈"라고 부르면서 "저는 박근혜 키즈를 넘어섰고, (한 장관은) 윤석열 키즈를 벗어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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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신고 마쳤습니다"… '친박' 최경환, 총선 출마 본격 행보
친박(친박근혜) 좌장 격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2일 자신의 옛 지역구인 경북 경산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경산시장에 방문하는 등 내년 총선 출마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 전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을 업데이트하며 첫 소식으로 경북 경산에 전입신고를 마쳤다고 알렸다. 만약 최 전 부총리가 지난 17대 국회부터 내리 4선을 지낸 경북 경산에서 출마하게 될 경우 이미 현역으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경산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보수표가 갈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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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괌 美군기지 촬영"…신원식 "김정은 기쁜 나머지 오버한 것"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지난 2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활용해 괌의 미군기지를 촬영했다고 주장한 것은 "과장된 평가"라며 "김정은이 굉장히 기뻐한 나머지 좀 오버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신 장관은 "과장된 평가"라며 "왜냐하면 (정상궤도 진입하더라도 정상적인 정찰 임무 수행하려면 자세 제어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마 1·2차 (정찰위성 발사 땐 궤도) 진입에 실패하고 (이번에) 3차에 궤도 진입하니깐 김정은이 굉장히 기뻐한 나머지 좀 오버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천문연구원의 전자광학 감시체계를 통한 위성 탐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전파수신안테나를 통한 위성 위치 추적, 미국 우주군사령부의 위성 정상 작동 여부 평가를 기반으로 한 종합평가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말 만리경-1호의 정상 작동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신 장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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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3세, 尹과 만찬서 '강남스타일' 농담…건배사는 한국어 '위하여'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내빈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설했다. 특히 찰스 3세는 이날 만찬에서 "영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한국어로 환영 인사를 건넸다. 찰스 3세 일가는 윤 대통령에게 영국을 국빈 방문한 국가 원수나 국빈 자격을 갖춘 외국 정상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바스 대십자 훈장'과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연설집 '조류에 맞서며(Stemming the Tide)'의 사본, 스코틀랜드 라프로익 산 특별 한정판 위스키 등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