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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핵무기 동원 세계대전" 겁박…푸틴은 "드론 생산 10배로"2024.09.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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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과거 발언에…월즈 “실수, 난 멍청이” 밴스 “트럼프 비판, 내가 틀렸다”
1일 오후 9시(현지시간) 뉴욕 CBS에서 열린 TV토론에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는 ‘중국의 천안문 민주화 운동 당시 홍콩에 있었다’는 과거 발언에 대한 질문에 "그해 여름에 중국에 갔었는데, 내가 잘못 얘기했다(I misspoke on this)"고 말했다. 하지만 1989년 5월 16일 공개된 사진에선 미국 네브래스카주 방위군 무기고에서 월즈가 근무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같은 해 8월 11일 네브래스카주 신문 기사에서 월즈가 "일요일에 출발해 중국으로 갈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보도됐다. 밴스는 지난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당시 "미국의 히틀러"라고 맹저격하며 ‘네버 트럼프 가이(트럼프 사절 남자)’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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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바뀌는 나토 사령탑…마르크 뤼터가 앞둔 과제는?
나토는 미국 대선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중국의 ‘아시아판 나토’ 행보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스톨텐베르그 당시 총장이 "안보 도전은 거대하고 경쟁은 너무 치열해서 어느 국가도 혼자서는 이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훼손하려는 모든 정책은 미국의 최고 자산을 허비하는 행위"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날 취임식에 선 뤼터 신임 총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우회 비판한 전임과 다르게 "트럼프가 (중국 문제와 관련해 나토를 압박했었던 건) 옳았다(He was right)"라고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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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접경지 봉쇄 후 포격…지상전 수순
이스라엘군이 30일(현지시간) 밤 레바논과의 접경지를 봉쇄하고 포격을 가하는 등 소규모 지상전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바논 내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1일 0시쯤 성명을 내고 "국경 마을을 통과하는 이스라엘군을 레바논 민병대가 공격했다"며 국경지대를 가로지르는 이스라엘군의 움직임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AFP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일부 외신은 "(레바논) 침공으로 이어질 구체적인 마지막 조치"라며 소규모에 이은 대규모 지상전 수순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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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필규 기자, '돈 오버도퍼 기자상' 수상
사단법인 한미클럽(회장 이강덕)은 제8회 돈 오버도퍼상 수상자로 JTBC 김필규 기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버도퍼상은 한반도 문제를 집중 보도한 돈 오버도퍼 전 미국 워싱턴포스트 기자를 기리고, 외교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 언론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제7회 수상자는 SBS 김수형 기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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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은신했던 나스랄라, 네타냐후 유엔연설 보다 당한듯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 69비행대대 전투기들은 28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지하 18m에 있는 헤즈볼라 지휘본부에서 회의 중이던 나스랄라를 제거하기 위해 2000파운드(907㎏)급 BLU-109 등 폭탄 100여 개를 몇 분 내 퍼부었다. 통신은 이스라엘 안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0년간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정보 활동에 집중해 왔다"며 "지휘부를 포함해 원하는 시기에 수장을 공격할 수 있을 정도"라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 뉴욕에서 유엔 총회 연설을 하기 전 나스랄라 제거 작전을 승인했고, 나스랄라는 네타냐후의 연설을 보던 중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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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로 폭탄 80발 퍼부었다"…모사드, 헤즈볼라 수장 제거 전말
32년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이끌어온 하산 나스랄라(64)가 지난 28일(현지시간) 폭격으로 사망한 가운데, 극도의 보안을 뚫고 지휘부 회동을 파악하고 정밀 폭격한 이스라엘의 정보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영상엔 ‘하산 나스랄라와 레바논의 헤즈볼라 중앙본부 제거에 참여한 전투기’라는 자막과 함께 폭탄을 탑재한 F-15I 8대가 줄지어 서 있다. 하지만 나스랄라 사망 직후 나다브 쇼샤니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측이 나스랄라와 다른 지휘관의 회동 사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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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선거자금 의혹' 美뉴욕시장 기소…"날조됐다" 혐의 부인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민주당 소속인 애덤스 시장이 연방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애덤스 시장과 그의 선거캠프가 지난 2021년 뉴욕시장 선거 때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외신에 따르면 정치권에선 "애덤스 시장이 어떻게 직무를 계속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민주당 하원의원)", "애덤스 시장이 고장 난 지방 정부의 열차 사고를 관장하고 있다(스콧 스트링어 전 뉴욕시 감사원장)"는 등 시장직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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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 ‘러·우크라 평화회담’ 촉구한 브라질 “푸틴에 전달”…우크라는 싸늘, 왜
앞서 브라질과 중국의 평화회담 제안을 "친러시아적"이라고 비난했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겐 "(행동으로) 평화를 강제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번에도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 종식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중국과 함께 6개 항으로 된 계획을 구상했다"며 이를 푸틴 대통령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앞서 브라질과 중국은 지난 5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회담을 촉구하는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공동 인식’ 공동 성명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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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내린 텔레그램 CEO “불법이용자 정보, 수사당국에 공개”
파벨 두로프(39)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불법을 저지른 텔레그램 이용자의 IP주소와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수사 당국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범죄 수사 협조 요청을 거부해왔던 텔레그램 측이 CEO의 형사 처벌 위기에 태세를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두로프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나쁜 행동을 하는 소수로 인해 10억여명의 (텔레그램) 서비스를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각종 범죄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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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통령에 ‘좌파’ 디사나야케 취임
국가 부도 이후 2년 만에 치러진 스리랑카 대선에서 좌파 성향의 아누라 디사나야케(55) 인민해방전선(JVP) 대표가 당선돼 23일(현지시간) 5년간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1차 개표 결과 디사나야케는 39.5%를 득표해 제1야당 국민의힘연합(SJB) 사지트 프레마다사 대표, 무소속으로 출마한 라닐 위크레메싱게 대통령(17%)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과반 획득엔 실패했다. 그는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한 2차 개표에서 42.31%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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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파격 지원"…스리랑카 대선, 의원 3명 있는 야당 대표 당선
국가 부도 이후 2년 만에 치러진 스리랑카 대선에서 좌파성향 야당 대표가 승리, 신임 대통령에 취임했다. 전날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차 개표 결과 디사나야케는 39.5%를 득표해 제1야당 국민의힘연합(SJB) 사지트 프레마다사 대표, 무소속으로 출마한 라닐 위크레메싱게 대통령(17%)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차 개표 결과 과반을 얻지 못한 그는 선거법에 따라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한 2차 개표에서 당선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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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가 미국 스파이?…러 "불임 조장, 인구 줄인다" 난리 [세계 한잔]
미국 업체가 개발한 이 게임이 전 세계 곳곳에서 '포켓몬스터'를 발견해 잡는 방식인 데다, 5억회(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이상 내려받을 정도로 사용자가 많다는 점에서다. '포켓몬고'는 구글 계열 스타트업인 '나이언틱'이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활용해 개발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이다. 이와 관련, 영국 가디언은 "정치적 시위와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행진을 중단하는 데 사용되었던 러시아 법이 이 게임을 하는 군중을 제재하는 데 사용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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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핵무기 동원 세계대전" 겁박…푸틴은 "드론 생산 10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경우 "핵무기를 동원한 세계대전이 뒤따를 수 있다"고 위협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은 "서방 미사일이 러시아를 공격하면 핵무기를 동원한 세계대전이 뒤따를 수 있다"며 "러시아는 더 강력한 무기로 대응할 것"이라고 이날 말했다. 이런 러시아의 반발은 미국과 영국 등이 서방제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사거리 제한을 풀어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놓고 고심 중인 것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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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삐삐 공급한 헝가리 회사,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주인”
최근 레바논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폭탄 무선호출기(삐삐)’가 제작된 헝가리의 공장은 이스라엘의 유령 회사가 운영하던 곳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익명의 이스라엘 정보당국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대만 기업 골드아폴로의 수주를 받아 계약을 체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소재 BAC컨설팅은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운영하는 유령 회사"라며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운영하는 유령 회사가 이 공장 외에도 최소 두 곳이 더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최근 헤즈볼라 대원이 폭탄 삐삐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고, 관련 작전이 발각될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이 결국 ‘당장 작전 착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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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이스라엘, 헤즈볼라 노려 '삐삐 폭탄' 직접 만들었다"
최근 레바논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폭탄 무선호출기(삐삐)'가 제작된 헝가리의 공장은 이스라엘의 유령 회사가 운영하던 곳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날 익명의 이스라엘 정보 당국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대만 기업인 '골드 아폴로'의 수주를 받아 계약을 체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소재 BAC 컨설팅은 이스라엘 정보 당국이 운영하는 유령 회사"라고 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최근 헤즈볼라 대원이 폭탄 삐삐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고, 관련 작전이 발각될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이 결국 '당장 작전 착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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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만원 부인 옷 받고 두 달 뒤 신고? 英총리 '늑장 신고' 논란
BBC 등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지난 7월 총선 전후로 받은 와히드 알리 상원의원의 선물을 이달 10일 의회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알리 의원의 선물은 스타머 총리 부인 빅토리아 여사를 위한 옷으로 약 5000파운드(870만원) 상당이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16일 이탈리아 방문 중 기자들에게 "선거 직후 관계 당국에 무엇을 신고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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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배터리 옆 ‘폭탄 트로이 목마’…원격 스위치도 심었다
무려 28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무선호출기(beeper·한국의 일명 삐삐) 폭발사건은 이스라엘이 사전 설치한 폭발물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폭발한 무선호출기는 헤즈볼라가 대만 골드아폴로사에 주문해 납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헤즈볼라 당국자들에 따르면 폭발 직전 호출기에는 헤즈볼라 지도부가 보낸 메시지로 보이는 알림이 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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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58세 라우스, 8차례 체포 전력…해리스에 기부금
공소장에 따르면 라우스는 2002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량살상무기 소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고, 2010년엔 훔친 물건 보유와 관련한 다수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는 등 여덟 차례 체포된 전력이 있다. 라우스는 지난해 자비로 출판한 『우크라이나의 이길 수 없는 전쟁(Ukraine’s Unwinnable War)』에서 트럼프에게 적대적인 이란을 향해 "트럼프를 암살할 자유가 있다"고 썼다. 미 언론에 따르면 라우스는 2012년 대선 때는 무소속이었다가 2016년엔 트럼프에게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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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쾅', 8살 아이도 죽었다…이스라엘 초강수 '삐삐 공격' 왜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들을 노린 이번 공격의 배후로는 이스라엘이 지목됐는데, 요인이나 주요 시설 등 제한된 표적을 목표로 삼았던 기존의 공격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헤즈볼라의 지도자나 주요 군사 시설 등 고가치 표적 여부를 가리지 않고 헤즈볼라 대원들이 소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삐삐를 동시 폭발시킨 건 이런 전쟁법의 원칙에 어긋날 가능성이 있다. 직접적으로는 하마스는 물론 후티 반군 등 친이란 세력과 동시다발적 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실질적 피해를 야기해 공격력을 약화하는 한편 언제라도 공격당할 수 있다는 공포를 심어주려는 의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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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만 100만명…"러·우크라 전쟁 2년반, 인구 절벽 온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측과 서방 정보기관 측의 추산 수치를 인용해 전쟁 발발 이후 양국에서 총 100만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양국의 고질적 문제인 '인구 절벽'은 전쟁 발발 이후 심각해졌다. 우크라이나도 전쟁 발발 이후 (유엔 추산) 600만여 명이 해외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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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린 58세男은 체포 8번 전력…"해리스에게 기부금"
중앙일보가 확인한 공소장에 따르면 라우스는 2002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량살상무기 소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고, 2010년엔 훔친 물건 보유와 관련한 다수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는 등 8차례 체포된 전력이 있다. 라우스는 지난해 자비로 출판한 『우크라이나의 이길 수 없는 전쟁(Ukraine’s Unwinnable War)』에서 트럼프에 적대적인 이란을 향해 "트럼프를 암살할 자유가 있다"고 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키이우에서 그를 만난 미국인 간호사 첼시 월시는 "라우스는 10차례 넘는 여러 모임에서 김정은과 푸틴을 죽이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고 미 세관국경보호국 관계자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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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둘기는 핵시설 서성였다…007 뺨치는 '비밀 첩보원'들
지난 4월(현지시간) ‘푸틴의 비밀 첩보원’으로 의심받았던 벨루가(흰돌고래) ‘발디미르’(Hvaldimir)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동물 첩보원’의 존재가 재조명됐다. 지난 4월 발간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보고서 ‘자연의 첩보원, 동물 첩보원’은 이들을 ‘완벽한 자연의 첩보원’(perfect natural spies)이라고 규정하면서 "첩보 과학 기술을 개선 시키는 데에도 향상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제공해준다"고 평가했다. 1964년 고양이 귓속에 도청장치, 가슴에 배터리, 척추엔 안테나 삽입한 CIA의 ‘어쿠스틱 키티’(Acoustikitty) 프로젝트가 2001년 CIA 기밀문서 해제로 알려지자 미국 동물권 단체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려는 사람들’(PETA)은 입장을 통해 "가장 말도 안 되는 동물 학대"라며 이들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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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옷처럼 얇은 우주복 입고…미 억만장자 730㎞ 상공에 홀로 섰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6시12분(미국 동부 시간) 민간인 사상 최초의 우주 유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 장면을 보면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임무를 이끄는 미국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먼(41)은 오전 6시50분 우주캡슐 ‘크루 드래건’의 문을 열고 우주로 몸을 내밀었다. 폴라리스 던은 미 전자결제업체 ‘시프트포페이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아이잭먼 등 민간인 우주비행사 4명이 유인 우주캡슐 크루 드래건을 타고 5일 동안 지구 궤도에 갔다가 지상으로 돌아오는 임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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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km 상공 홀로 선 억만장자…민간인 우주 유영 시대 열렸다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6시 12분(한국시간 오후 7시 12분) 민간인 사상 최초의 우주유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된 장면을 보면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임무를 이끄는 재러드 아이잭먼(41)은 오전 6시 50분 우주캡슐 ‘크루드래건’의 문을 열고 우주로 몸을 내밀었다. 이번 폴라리스 던 임무는 폴라리스 프로그램의 세 가지 미션 중 첫 번째로 민간인의 우주유영 활동과 이를 통해 스페이스X가 개발한 새로운 우주복을 테스트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