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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공장서 30대 사무원 33t 지게차에 치여 숨져

중앙일보

입력

경남 창원시 한 공장에서 30대 사무직 직원이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21일 창원중부경찰서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5분쯤 효성중공업 공장 내 도로를 걸어가던 30대 직원 A씨가 협력업체 직원인 5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는 지게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사고 직후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다 숨졌다.

해당 공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며 현재 고용노동부에 의해 작업이 중지된 상태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사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사고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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