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16강 "어깨동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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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연·고대가 제42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16강에 합류했다.
고려대는 4일 벌어진 1회전(육사구장)에서 춘·추계 실업연맹전 우승팀인 기업은행과 한골씩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5-4로 신승, 6일 부전승을 거둔 호남대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연세대는 1회전(성대구장)에서 최용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올 대학무대에 첫선을 보인 부산공대를 4-1로 대파, 올 대학선수권 우승팀인 인천대와 l6강 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한편 올 대통령배 우승팀 국민은은 후반1분만에 이현철이 결승골을 뽑아 라이벌 한일은을 1-0을 제압, 2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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