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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떠나는 尹 "집중호우에 과도할 만큼 선제적 대응"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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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집중호우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를 우선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에 앞서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안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15일까지 4박 6일간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해 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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