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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걸…'총알 14개' 목동 헌옷수거함서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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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양천경찰서의 모습. 뉴스1

서울 양천구 양천경찰서의 모습. 뉴스1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총알이 발견돼 경찰이 출동했다.

6일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목동의 한 아파트 헌옷 수거함에 총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이 출동해 보니 헌옷 수거함 내부에 총알 여러 개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총알은 1945년경 미국에서 제작된 총알로 추정된다. 다만 오래된 총알이고, 발견 당시 이미 심하게 부식돼 폭발 위험 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공 혐의점도 없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군과 함께 총알이 유입된 경로와 원래 누구 소유였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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