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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박길자, 신정무, 전광수, 정금상 개인전 만나보자

중앙일보

입력

6월 5주차부터 7월 1주차까지 진행되는 특색있는 4개의 개인전을 소개한다.

먼저 소개할 전시는 ‘제13회 박길자 전’이다. 작가의 작품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포용력, 수묵의 농담 변화와 그에 따른 깊이감과 더불어 근본적으로 튼튼한 구조와 안정감을 가지고 있다. 중견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이면서 한편으로 과감하고 실험적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 박길자 작가의 작품은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 더원미술세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언론인 출신 서양화가 신정무 작가의 골프 인생 47년 신정무 전이다. 작가는 과거 언론인으로서, 수준급의 골퍼로서 그리고 현재 서양화가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가진 팔방미인이다. 골프를 주제로 전개하는 섬세함과 화려함이 고루 담긴 독자적인 화풍의 작품들을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센터 4층 부산갤러리에서, 7월 6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 인제군 소재의 진부령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가온갤러리에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전광수 작가의 초대 개인전 - 자연이 품은 마음을 찾아주는’이다. 작가는 모든 사람이 가슴속에 품고 있는 심상의 자연을 캔버스에 그려낸다. 제각기 다른 듯 하지만 하나의 길로 모여드는 자연과 마음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가의 작품을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마지막으로, 양주시의회 2회 정금상 작가 초대 개인전이다. 의정갤러리에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된다. 양주 미술협회 회원으로서 양주에서 미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금상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여름계곡’을 필두로 부드럽고, 따뜻한 유화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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