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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여학생 성매매 시도한 의사, 신고 겁나 휴대폰 뺏어 도주… 4시간 만에 체포

중앙일보

입력

13세 여학생을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하다가 시비가 붙자 휴대폰을 뺏어 도주한 30대 의사가 검거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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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계자에 따르면 강서경찰서는 대형병원 의사 A씨를 도주 4시간 만에 본인의 집에서 붙잡았다. 성매수를 시도한 의사는 여학생의 휴대 전화를 가지고 달아나 절도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6일 자정을 조금 지난 시가 강서구 주택가에서 서울 대형 병원 의사가 차에서 성 매수를 시도하던 중 시비가 붙자 13세 여학생이 차에서 내린 틈을 타 도주했다. 여학생은 인근 편의점으로 가 112에 신고했다. 의사는 신고할 것이 두려워 휴대폰을 가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여학생의 진술과 CCTV 추적을 통해 4시간 만에 자택에 머물고 있던 A씨를 체포했다.

조사 중 다른 여학생 3명이 피해 여학생에게 A씨를 연결해주고 돈을 받기로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 부분은 서울청 여청수사대에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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