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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0:00 ~ 2024.03.29 11:08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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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지원 대상이 된 중위소득 63% 초과 100% 이하까지는 자녀 나이 18세가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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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중위소득 63%→100% 확대

2024.02.22 10:52

중위소득 100%(2024년 2인 가구 기준 월 368만 원, 3인 가구 기준 월 47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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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중위소득 63%→100% 확대

2024.02.22 10:52

조손 가족, 청소년 한부모가족도 수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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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중위소득 63%→100% 확대

2024.02.22 10:52

총 5,976개

  • 법원, 한미약품 아들들 아닌 모친·딸 손 들어줬다…신주발행금지 기각

    법원, 한미약품 아들들 아닌 모친·딸 손 들어줬다…신주발행금지 기각

    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조병구)는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원 상당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들 형제는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은 채무자 주주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은, 송 회장 등의 상속세 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법령과 정관을 위반해 불공정한 방법으로 주식을 발행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한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어 "송 회장 등의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과 경영권·지배권 강화가 신주발행과 주식거래계약을 체결한 동기로 보이긴 한다"면서도 "송 회장 등의 보유주식이 다량 매각되면 주가와 회사의 안정적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송 회장 등의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4.03.26 12:14

  • 김동연 "판교 이어 북수원에도 경기도식 테크노밸리 만든다"

    김동연 "판교 이어 북수원에도 경기도식 테크노밸리 만든다"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AI)과 IT 기업,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해 수도권 남부에 판교, 용인, 광교, 인덕원·과천 테크노밸리와 함께 AI 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6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와 주거, 여가와 복지, 교통을 아우르는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으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며 "미래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총 5000호의 주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봄 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대한민국 최초로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도입하겠다"며 "연령, 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 누구나,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언제나 24시간 빈틈없이 돌봄을 제공하는 돌봄의료 통합센터를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설치하겠다"고 했다.

    2024.03.26 10:56

  • "취미로 모은 미니어처 소방차 119점" 퇴직 소방관의 특별한 기증

    "취미로 모은 미니어처 소방차 119점" 퇴직 소방관의 특별한 기증

    퇴직한 소방공무원이 전 세계를 다니며 수집한 미니어처(miniature·축소 모형) 소방차들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기증했다. 허씨는 "‘내가 소방관이니까 소방차를 모아보자’는 생각으로 가족 여행이나 출장을 간 곳에서 취미 삼아 하나씩 구입한 것들"이라며 "가지고 있는 소방차는 총 200여점 정도 되는데 일부는 손녀가 가지고 놀다가 망가트리기도 해서 119점만 기증했다"고 말했다. 허씨가 기부한 미니어처 소방차와 화재 조사부는 오는 6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이전한 뒤 내부에 조성되는 소방사료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4.03.24 15:43

  • "부부싸움했다" 무단 야간 외출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부부싸움했다" 무단 야간 외출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 판사는 "피고인이 배우자와의 불화로 야간외출제한 준수사항을 위반한 범행이 인정된다"며 "전자장치 피부착자에 대해 준수사항을 부과하는 건 범죄인의 사회 복귀를 촉진하는 동시에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단 1회 위반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장 판사는 조두순에게 징역 3개월을 구형한 이유에 대해 "피고인의 경제 상황을 비춰보면 벌금형이 필요성 있는 제재라고 볼 수 없다"며 "(징역 3개월이) 징역형 법정 상한이자 검찰의 구형에는 못 미치지만 벌금 1000만원에 근접하는 통상 노역장 유치 기간"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2024.03.20 14:37

  •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에 공공임대 짓는다...인천, 원도심 정비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에 공공임대 짓는다...인천, 원도심 정비

    소설 속 배경으로 유명한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에 거주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재정비 방안도 2025년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노후계획도시는 주택 공급을 위해 조성된 20년 이상 경과한 택지(면적이 100만㎡ 이상)로 인천에는 연수, 구월, 계산 택지와 갈산·부평·부개 택지, 만수 1·2·3 지역 등 5곳이다.

    2024.03.20 11:15

  • 용인-이천 ‘반도체선’ 신설…경기, 40조 투입 645km 철도 놓는다

    용인-이천 ‘반도체선’ 신설…경기, 40조 투입 645km 철도 놓는다

    경기도는 19일 고속철도·일반철도·광역철도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 645km에 40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수립’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는 탄소 감축 잠재력이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SRT는 GTX-A 선로를 이용해 수서에서 삼성역까지, GTX-C 선로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연장한다.

    2024.03.19 13:35

  • 2시간만에 새꼬막 100kg...텃세 없는 '귀어인의 천국' 가보니 [바다로 간 회사원]

    2시간만에 새꼬막 100kg...텃세 없는 '귀어인의 천국' 가보니 [바다로 간 회사원]

    도리도 귀어인 공동체 최재영(52) 위원장은 "2년 정도 자란 꼬막"이라며 "전남 보성군 벌교 꼬막보다 백미리 꼬막이 알도 굵고, 맛도 더 쫄깃하다"고 한참을 자랑했다. 도리도 귀어인 공동체는 백미리 귀어인이 모여 만든 자율관리어업공동체다. 김호연(60) 백미리 어촌계장은 "도리도 귀어인 공동체 조합원들이 아직 어촌에 적응하는 단계"라며"이들이 마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3.18 05:00

  • 금리 1.5%로 4억 가까이 빌려준다...귀어 결심케 하는 정책들 [바다로 간 회사원]

    금리 1.5%로 4억 가까이 빌려준다...귀어 결심케 하는 정책들 [바다로 간 회사원]

    충남도 전민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인생 2막을 꿈꾸는 귀어 희망자에게 어촌 정착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과 사후관리를 통해 수료생이 충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개교한 경남 귀어학교는 지난해까지 333명(심화교육 27명 포함)이 교육을 받아 이 가운데 81명(26.5%·심화교육 제외)이 귀어를 선택했다. 한편 해수부가 2020년 귀어귀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성공적인 귀어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귀어 창업·주택구매 지원사업(38.1%)’이 꼽혔다.

    2024.03.18 05:00

  • 오징어게임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으로 집행유예

    오징어게임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으로 집행유예

    이에 검찰은 "오씨가 피해자 요구에 사과를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딸 같아서’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해자가 2021년 10월 뒤늦게 오씨를 고소한 이유에 대해서도 정 판사는 "(피해자는) 잊고 지내려고 했지만,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피고인이 자주 언론에 얼굴을 비추자 사과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오씨의 답변에 화가 났다는 피해자의 고소 계기도 설득력이 있다"고 밝혔다. 정 판사는 "오씨가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사실관계를 정정하지 않았고, ‘아껴주고 보듬어주고 싶었던 행동이 지나치게 간 것 같다’ ‘딸 같기도 하고 이성으로도 느낀 것 같고’라고 보낸 부분도 사회 통념상 자신이 한 행동을 시인한 취지로 볼 수밖에 없다.

    2024.03.15 14:48

  • 가입비 4000만원 과감히 없앴다…젊은이 모시는 어촌마을 [바다로 간 회사원]

    가입비 4000만원 과감히 없앴다…젊은이 모시는 어촌마을 [바다로 간 회사원]

    종전에는 어촌계원이 되려면 마을에 3년 이상 거주하고 가입비 600만원을 내야 했다. 김성석 신기어촌계장은 "외지인을 위해 마을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젊은이가 살 수 있게 전원주택단지도 조성했다"며 "진입장벽을 낮춘 이후 어촌계 진입을 문의하는 사람이 꽤 많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어촌 마을과 손잡고 2016년부터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03.15 05:00

  • "억대 벌죠" IT청년의 귀어…대기업 때려치고 양미리 잡는다, 왜 [바다로 간 회사원]

    "억대 벌죠" IT청년의 귀어…대기업 때려치고 양미리 잡는다, 왜 [바다로 간 회사원]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2022년 귀어인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귀어를 선택한 사람은 1023명이다. 귀어 인구 증가하는 데는 전국 곳곳의 어촌계(漁村契)가 진입장벽을 낮춘 것도 한몫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5 05:00

  • "두달 내내 멀미약 먹고 버텼다"…성공한 귀어인들의 조언 [바다로 간 회사원]

    "두달 내내 멀미약 먹고 버텼다"…성공한 귀어인들의 조언 [바다로 간 회사원]

    이들은 귀어를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며 "바다는 아는 만큼 돌려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맨 처음 배에 올랐을 때 12시간 내내 멀미만 했는데 선장님이 ‘너는 안 되겠다’라고 하길래 이를 악물고 두 달 내내 멀미약을 먹고 버텼다"고 말했다. 박씨는 "어선을 몰며 한 달에 수백만원씩 매출을 올리는 귀어인을 보고 무작정 달려들었다간 쪽박차기 십상"이라며 "귀어학교도 다니는 등 일정 기간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3.15 05:00

  • 720억원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공인중개사 등 65명도 가담

    720억원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공인중개사 등 65명도 가담

    720억원대 피해를 일으킨 이른바 ‘수원 전세사기’ 사건을 벌인 정모(60)씨 일가의 범행에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65명이 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씨 일가의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 등 65명을 적발해, 수사가 끝난 24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3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정씨 일가의 전세 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한 결과다.

    2024.03.14 15:07

  • '동탄시 독립론' 與 꺼내자…이준석 "메가서울 한다더니 모순"

    '동탄시 독립론' 與 꺼내자…이준석 "메가서울 한다더니 모순"

    유 후보는 "화성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명을 돌파해 특례시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행정구가 없어서 남양읍에 위치한 화성시청과 병점의 동부출장소, 동탄의 동탄출장소로 나뉘어 시민들이 행정서비스에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동탄이 교통지옥, 교육은 역차별, 의료 인프라 부족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것은 화성시가 인구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화성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한정민 후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경준 후보와 동탄시 독립을 함께 추진한다"며 "동탄의 고질적인 행정, 교통, 교육 문제를 동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화성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홍형선 후보도 분시(分市)를 공약한 만큼,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화성시민의 공론화를 거쳐 중지를 모아 반월동을 포함한 동탄신도시를 동탄시로 승격하는 내용의 ‘경기도 동탄시 설치 법안’을 발의해 행정구역 개편을 이뤄내겠다"고

    2024.03.14 05:01

  • 한동희 소방교, 소방관 계단오르기 세계대회 금

    한동희 소방교, 소방관 계단오르기 세계대회 금

    전세계 소방관들이 20㎏에 달하는 화재 진압 장비와 방화복을 입고 계단을 오르는 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소방서 진건119안전센터 소속의 한동희(30·사진) 소방교가 금메달을 따냈다. 3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전 세계 46개국 소방관들이 참가해 계단오르기, 최강소방관(호스끌기, 해머치기, 벽오르기), 소방차량 운전 등 실제 소방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체력을 겨루는 대회다. 특전사 출신인 한 소방교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전국 소방관 계단 오르기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선 럭비 종목 2위, 최강 소방관 대회에도 입상했다.

    2024.03.12 00:10

  • 격투기 선수 꿈꿨던 소방관, 고층빌딩 계단오르기 세계 1위

    격투기 선수 꿈꿨던 소방관, 고층빌딩 계단오르기 세계 1위

    아람코 소방관 경기대회는 전 세계 46개국 소방관들이 참가해 계단 오르기, 최강 소방관(호스 끌기, 해머 치기, 벽 오르기), 소방차량 운전 등 실제 소방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체력을 겨루는 대회다.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전국 소방관 계단 오르기 대회의 간소복(평상복차림으로 100층까지 계단 오르기)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세계 각국 대표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에서 경기 소방과대한민국 소방의 강인함을 알린 한 소방교를 격려한다"며 "소속 소방대원들이 소방관으로서의 필수 체력과 전문 기술을 보유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4:58

  • [로컬 프리즘] 의정비 인상만 한몸인 지방의회

    [로컬 프리즘] 의정비 인상만 한몸인 지방의회

    박 의원은 "도의원의 연간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는 이미 도내 근로소득자의 평균 연봉을 상회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의정활동비 인상에 반대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도민들이 만족할 만한 의정활동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정활동비를 인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반대 의견을 냈는데 오히려 항의하는 의원들도 있었다"며 씁쓸해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말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한도를 인상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한 이후 각 광역·기초 의회들이 기다렸다는 듯 의정비를 인상하거나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2024.03.06 00:20

  • 檢 "이화영, 이재명에 방북비용 200만 달러 대납 보고했다 자백"

    檢 "이화영, 이재명에 방북비용 200만 달러 대납 보고했다 자백"

    이 전 지사의 뇌물 및 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혐의 56차 공판인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이 전 부지사는 검찰의 회유·압박으로 허위 진술했다고 주장하지만, 진술의 임의성을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다"며 이 전 부지사의 진술 내용을 공개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 김현철 변호사는 이날 오후 프레젠테이션(PPT)을 통해 "이재명 방북 비용 300만 달러는 이재명을 기소하기 위한 검찰의 창작"이라며 "쌍방울 문서 어디에도 이재명 방북 준비에 관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은 다음 기일(3월 12일)에 이 전 부지사가 검찰에서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허위 진술을 하게 된 계기 등을 추가로 설명할 방침이라고 한다.

    2024.03.05 18:25

  • 대학 11곳이나 있는데도 '노잼 도시'…'송도 대학로' 만든다

    대학 11곳이나 있는데도 '노잼 도시'…'송도 대학로' 만든다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에 서울 신촌, 홍대 등 ’대학로’ 같은 청년 문화 특화 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1단계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연세대 입구와 테크노파크역~인천글로벌캠퍼스 일대를 중심으로, 2단계는 연세대 인근부터 송도 11공구까지 청년 문화 거리로 개발한다. 인천대 장순규(수학교육과 18학번) 총학생회장은 "몇 년 전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각종 음식점과 술집 등이 들어선 타임스페이스가 생기긴 했지만, 연세대나 글로벌캠퍼스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며 "대학로처럼 함께 먹고, 즐기고, 토론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됐었다"고 말했다.

    2024.03.05 03:00

  • 정부, 의협 간부 5명 첫 고발…의협 “병원 복귀 압박은 폭력”

    정부, 의협 간부 5명 첫 고발…의협 “병원 복귀 압박은 폭력”

    의대 증원에 반대한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정부가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27일 고발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안심 의료대응, 따뜻한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국가가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 된다"며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이러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의견을 들은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법시험 합격자 증원 사례를 꺼내며 의대 증원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24.02.28 00:10

  • 이원석 “의료진 있을 곳은 진료실, 복귀 안 하면 의료법 절차”

    이원석 “의료진 있을 곳은 진료실, 복귀 안 하면 의료법 절차”

    이 총장은 이어 "의료법은 이러한 경우(병원 이탈)에 대비해 절차를 갖춰놓고 있고, 또 법률을 규정하고 있다"며 "검찰은 절차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이 대표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묻는 질의엔 "영장 청구(지난해 9월) 이후 시간이 상당히 경과했고 보강 수사도 많은 부분 진행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 재판 결과를 포함해 남은 사건도 최종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결론내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장은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장 교체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는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는 "법무부 장관께서 취임한 이후 ‘검찰 인사는 없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희도 거기에 따라서 맡겨진 책무와 소명을 다 할 뿐"이라며 "인사와 관련해서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

    2024.02.27 17:59

  • 신변보호 속 첫 재판 출석한 김혜경 "법카 결제 사실 몰랐다"

    신변보호 속 첫 재판 출석한 김혜경 "법카 결제 사실 몰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6일 열린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배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선고받자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 이후 김씨 측은 ‘왜 신변 보호를 요청했는지’, ‘배씨가 유죄 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없다는 입장인지’ 등을 묻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라탔다.

    2024.02.26 16:51

  • “5호선 20분 기다렸는데도 못 타 지각”…밤새 내린 눈에 출근길 혼란

    “5호선 20분 기다렸는데도 못 타 지각”…밤새 내린 눈에 출근길 혼란

    평소 열차 집중배차 시간인 8시대 2~3분 간격으로 운행하던 열차가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면서 5호선 환승역 승강장은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혼잡스러웠다. 8시 40분쯤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을 기다리던 회사원 이모(24)씨는 "평소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5호선을 타고 출근을 한다"며 "오늘은 지하철이 지연돼서인지 5호선 승강장에 사람이 꽉 차 조금 돌아가지만 2호선을 타러 왔는데, 2호선도 평소보다 사람이 더 많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의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21.1㎞, 도심부는 18.0㎞였다.

    2024.02.22 11:04

  • 경기도,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중위소득 63%→100% 확대

    경기도,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중위소득 63%→100% 확대

    경기도가 다음 달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63%에서 100%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정부가 주도하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족이다. 새롭게 지원 대상이 된 중위소득 63% 초과 100% 이하까지는 자녀 나이 18세가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10만원을 받는다.

    2024.02.22 10:52